【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경북 영주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나눔의 숲 캠프’를 실시했다.

‘나눔의 숲 캠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행사는 인천광역시 남동구와 동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연합해 진행됐으며 센터 등록 회원 및 가족 등 총 45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등록된 회원과 가족들이 평소 알코올 중독 문제로 겪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단주의지를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국립산림치유원 마실 치유 숲길을 걸으며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명상요법, 해먹 체험을 하며 신체 이완과 심신 안정을 도모했다.

또, 회원들은 서로 알코올 중독 회복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단주의 어려움을 나누고 서로를 응원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성철 센터장은 “이번 캠프가 알코올 중독으로 고통 받는 회원들과 그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알코올의 폐해로부터 자유로운 지역사회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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