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ndnnews】안홍필 기자= 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홍섭)은 지난 8일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에서 하나금융티아이(대표이사 유시완)와 함께 초‧중등교사 과학정보교육(IT) 육성 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MOU를 계기로 양 기관은 기존에 운영되고 있던 초등학생 대상의 하나금융코딩캠프 뿐만 아니라, 관내 초‧중등교사를 대상으로 과학정보교육 역량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코딩 교육, 진로 탐색 및 IT전문가와의 만남, 통합데이터센터 체험 등의 교육사업 추진을 위해서도 함께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홍섭)은 하나금융티아이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하나금융코딩캠프’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뜨겁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 3월 참여 학생 모집을 시작으로, 서구 관내 22교의 초등학교 3,4,5,6학년 총 522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캠프가 진행되며 지난 4월 13일 첫 출발을 시작하였다.

6월 8일(토)에 진행된 3회차 캠프에서는 인천원당초(교장 한선봉)학생 30여명이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에서 모여 ‘과학과 코딩의 만남’을 통한 코딩 활용 교육과 IT관련 진로 교육을 받았다.

협약식 체결 후 직접 코딩교육 현장을 둘러 본 한홍섭 교육장은 “우리 마을에 있는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와 같은 최신 시설에서 학생들이 미래사회 핵심기술인 IT 과학기술과 코딩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캠프가 운영되어 온 마을이 나서서 함께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들도 하나금융티아이과 협력하여 과학정보교육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하나금융티아이 유시완 대표이사는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 과학 기술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초‧중등교사 대상의 IT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되어 더욱 뜻 깊다”면서, “앞으로도 교사 육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지원하여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

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인천원당초 학생은 “처음에는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코딩프로그램이라 생소했는데 레고 블럭으로 로봇을 만들고 내가 원하는 대로 프로그램을 짜서 실행시켜보는 과정이 매우 재미있었고 신기했어요. 앞으로 코딩 수업에 열심히 참여해서 우리 주변에 있는 장애우나 노인들을 도와줄 수 있는 로봇을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코딩 수업을 재미있고 쉽게 가르쳐 주신 교육 강사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