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2013년부터 단계적으로 조성한 계양산 장미원(계산동 산 48번지)에 장미가 개화하여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은 물론 많은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4,667㎡의 규모에 67종 11,366주의 장미와 해당화, 금낭화, 매발톱꽃, 비비추 등 야생화 12,400본이 식재되어있어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또한, 장미원을 감싸며 흐르는 계류와 벽천 그리고 연못과 분수를 설치하여 장미와 어우러진 물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다채로운 경관을 조성하여, 충분한 휴식공간, 보도턱 및 계단이 없는 황토흙포장길을 조성하여 휠체어와 유모차 등 보행약자까지 편안하게 장미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구 관계자는 ‘장미원은 계양구를 대표하는 자연친화적인 산림휴양공간으로 계양구를 찾는 모든 방문객이 즐겨 찾고 싶은 공간으로 가꿀 것이며, 구민 모두의 관심과 사랑 속에 인천의 명소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미가 5월의 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봄부터 가을까지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께서는 협소한 주차장 사정으로 인한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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