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임신 전후 대상자들에 대한 난임·임신·출산 정신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 23일 출산 전·후 호르몬 변화와 육아 스트레스 등 정신적·신체적 변화에 따른 난임·임신·출산 우울증 등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을 비롯, 전승주 인천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장, 박이진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 미추홀구보건소장, 숭의보건지소장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산전·산후 우울 대상자 관리 및 보건교육 등 행정지원을 하고, 센터는 난임·산전·산후 우울 대상자에 대한 전문 상담 및 교육지원을 담당한다.

한편, 숭의보건지소는 지난 1월17일 서울여성병원과 3월21일 고은여성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협업기관에서 산전·산후우울증 건강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김정식 구청장은 “미추홀구의 결혼·임신·출산지원 정책과 임산부 프로그램 등 주요정보를 담은 책자를 제작해 모자보건 통합사업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임산부와 가족들의 정신적·신체적 건강 뿐 아니라 출산과 육아에 도움이 될 만한 모든 행정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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