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식 쑥개떡 시식, 삼베길쌈 짜기 체험 등 -

충남/엔디엔뉴스 이명선 기자 =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24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 및 예당호 국민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 학생4-H회원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학생4-H회원, 지도교사, 4-H본부회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지킴이로서의 역할과 사명감 부여 및 4-H회원들에게 농촌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 ◇학생4-H회원 32명에게 우수회원 표창 및 장학금전달 ◇예산군교육지원청장 우수 지도교사 표창 ◇농촌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한국 4-H본부 회장 표창과 예산군 4-H본부 장학금이 고덕초등학교 김예람 외 31명에게 주어졌다. 장학금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총101명의 학생에게 1520만원이 전달됐으며 2019년에는 32명에게 4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한 덕산초등학교 문소설 교사와 예산예화여자고등학교 손은주 교사에게는 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서 열린 농촌체험에서 참가자들은 예당호 국민관광지로 이동해 출렁다리 걷기 체험을 하고 향토음식인 쑥개떡 만들기 및 시식, 전통 삼베길쌈 베틀 짜기 체험, 말린 국화를 넣은 향냥 만들기를 체험했다.

예산군4-H 본부 김일영 회장은 “미래에 우리 농촌을 이끌어갈 차세대 농촌 주역으로 학교4-H 회원들이 우리 농업‧농촌의 지킴이로서 역할과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 전태선 소장은 “청소년의 달을 맞아 4-H회원으로서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돼 매우 뜻깊었다”며 “나아가 4-H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서도 4-H이념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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