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ndnnews】안홍필 기자= 연천노곡초등학교(교장 이춘석)는 2019학년도 공모연수의 일환으로 <임진강가 행복교육 오케스트라> 개강식을 갖고 학부모와 지역주민, 교직원이 어우러진 오케스트라 수업을 진행했다.

본교의 3층 드림홀에서 진행되는 연수는 방과후 수업을 마치고 잠시 휴식을 가진 후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18:30에 진행되었다. 모두 각자의 악기(색소폰, 클라리넷)를 가지고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연습하는 모습은 문화예술에 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번 연수에 직접 참여한 3학년 학부모 백○○님은 “작년에는 농사 때문에 자주 참여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올해는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참여해 우리 아이들이 함께하는 교육과정 발표회 때 꼭 무대에서 연주를 해 보고 싶어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자랑스러운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이런 기회를 학부모에게도 열어주신 교장선생님, 그리고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며 지역사회에서 학교가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지, 학교의 역할과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었다.

본교의 관악 색소폰 방과후수업 강사 장○○님은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학부모, 지역주민, 교직원이 한데 어우러져서 이렇게 연수를 진행하고 소통하는 장면이 참 보기 좋습니다.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보급 및 개발에 노력하는 학교의 모습이나 이런 학교의 노력에 기꺼이 참여하는 지역주민들의 자세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연천노곡초등학교 이춘석 교장은 “학교를 중심으로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마을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보급 및 학교의 평생 배움터의 역할 수행, 그리고 공교육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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