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미추홀구 숭의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함께하는 맛♡점(맛있는 점심)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2019년 거점복지공동체 지원 사업으로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시행된다.

맛점은 숭의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 함께 점심 도시락을 먹으며 말벗을 해주는 홀몸 어르신 정서지원 사업이다.

용현5동 행정복지센터는 한부모가정을 위한 ‘맛 뿜뿜! 외식상품권 전달식’을 가졌다.

식사(파스타, 치킨도리아 등)와 음료 등 33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은 비랑카페가 후원했다.

외식상품권은 외식 기회가 적은 한부모가정 10세대(23명)에 전달, 5월말까지 2주간 지역 내 비랑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박지상 비랑 대표는 “우리 주위에 외식의 기회가 적은 아동들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이번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회를 자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20세대에 5개의 반찬을 만들어 제공하는 ‘사랑 나눔 반찬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사랑 나눔 반찬 지원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동 특화사업으로 주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대상자를 선정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자율회, 바르게살기위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격주로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밖에 미추홀구새마을회는 14일과 15일 인천장덕한방병원과 함께 홀몸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지원 사업 ‘9988 만수무강 돌봄이’ 행사를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새마을부녀회원과 함께 한방병원을 방문, 내과 및 외과를 비롯해 대사증후군·우울증·혈압·혈당검사 및 침 시술과 도수치료 등을 받았다.

검진후 추적관리가 요구되는 어르신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의사 상담 및 질병 치료 등이 지속 지원될 예정이다.

이진환 장덕한방병원장은 “의지할 곳 없으신 어르신들의 복지와 검강한 삶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검진사업을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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