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별빛어린이집 이윤복 사회복무요원, 모범적인 복무로 귀감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성실히 복무하면서 어린이들을 사랑으로 돌보며 소통해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유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이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시립별빛어린이집(경기 안산 소재)에 근무하고 있는 이윤복 사회복무요원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시립별빛어린이집』은 교사 16명과 장애아동을 포함한 원아 130명이 다니고 있는 장애아동 통합 어린이집이다.

2017년 8월부터 복무를 시작한 이 씨는 이곳에서 1년 동안 근무하면서 영유아의 보육 도움뿐 아니라 아이들의 특성을 하나하나 파악해 배려할 정도로 모범적으로 복무하여 다른 사회복무요원의 귀감이 되고 있다.

미술을 전공한 이 씨는 본인의 재능을 살려 복무 외 시간을 활용, 타인에게 알리지 않고 7세 유아 40명 모두를 캐리커처한 그림을 어린이날 기념 깜짝 선물하여 주변인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특히, 어린이집에서 준비하고 있던 ‘4D프레임(조금은 낯선 교구를 활용하여 장애학생의 사회적 통합 교육이 가능한 프로그램) ’수업을 위한 여러 작품들을 교사와 함께 만들어 아이들과 교사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사연도 전해졌다.

이 프로그램은 ‘여러 개의 연결봉을 연결해 크고 멋진 작품들을 만들면서 특히 사회성이 부족한 학생들이 친구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함께」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며, 존중과 배려심을 배울 수 있는 통합교육 프로그램’이다.

인천병무지청 노상현 사회복무과장은“사회복무요원에 대하여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사회적 편견이 있다”며, “대다수 사회복무요원이 이 씨처럼 지역사회를 위해 성실하고 복무하고 있다. 이들을 적극 발굴·포상하고 모범사례를 홍보하여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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