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는 그야말로 쉴 틈 없는 전쟁과도 같다. 엄마들은 아기와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점점 더 원한다. 하지만 요즘은 아기와 함께 디저트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를 찾기 매우 어려워졌다. ‘노키즈존’이라는 문구가 쉽게 눈에 띄는 요즘, 씁쓸한 기분이 든다면 괜한 생각일까. ‘노키즈존’은 말 그대로 아기를 동반할 경우 입장할 수 없는 공간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엄마들에게는 더 이상 쉴 수 있는 공간조차 쉽게 허락되지 않는다.

 

 

최근 ‘노키즈존’이 성행하며 그 반대 입장을 대변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그들은 육아의 본질적인 어려움에 집중하며 노키즈존 반대를 외친다. 이에 동참하는 카페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함께 만들어가는 유한 세상을 위해 꼭 필요한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대전 중리동 카페 ‘바니카페’는 대표적인 ‘웰컴키즈존’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와서 좋은 사람들과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카페 곳곳에는 어린 아기들을 위한 기저귀 교환대, 유아용 의자, 좌식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으며 함께 사진을 찍고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포인트가 많아 아기, 엄마, 아빠, 학생, 커플, 친구들 누구나에게 인기가 좋다.

 

또한 바니카페는 두 가지의 프리미엄 원두로 풍미 좋은 커피를 제공한다. 맛좋은 커피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착한 가격과 만족도 높은 쿠폰이벤트를 동시에 서비스한다. 쿠폰이벤트의 경우 9잔 음료 구매 시 모든 음료 중 1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바니카페의 김명빈 대표는 “출산 후에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디저트의 전문화를 실행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부담없이 디저트, 커피를 드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점진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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