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인천병무지청(청장 김종철)은 4.24.(수) ~ 4.26.(금)까지 3일간 청사 대회의실에서 사회복무요원 복무 적응 향상을 위한 『힐링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힐링캠프』는 사회복무요원이 복무 중 겪는 갈등과 스트레스를 올바르게 해소하고, 활기찬 복무 의욕 증진으로 병역이행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한 복무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이다.

복무기관에서 추천한 사회복무요원 20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사전 실시한 심리검사 결과를 토대로 개인의 인지사고 특성, 심리상태, 대인관계 등을 평가하고, 유형별로 그룹을 편성하여 스트레스 조절과 미술치료 등을 진행한다.

인천병무지청은 서울사이버대학교 군 교육지원센터와 협업해 2016년 처음 해당 프로그램을 시범 실시하였으며, 이후 보다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2017년 ‘사회복무요원 힐링캠프 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가인원도 2016년과 2017년 각 20명에서 2018년 24명, 2019년에는 참가 희망인원이 더욱 늘어 20명씩 연 2회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2018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참가자들의 약 83%가 해당 과정에‘만족’했다고 응답해 긍정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사회복무요원은 교육 소감에 대해 “나와 비슷한 처지의 다른 요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또 오고싶다”고 말했다.

인천병무지청 노상현 사회복무과장은 “사회복무요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가겠다.”라며, “이 교육을 통해 사회복무요원들이 자신의 소중함과 가치를 인식하고 잠재된 역량을 발휘하여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병역의무를 마치고 건강한 사회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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