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인천부평경찰서(서장 조은수)는 24일(수) 15:00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3개 기관(부평경찰서, 한국지엠한마음재단, 코바 인천지부)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경찰의 부족한 피해자보호지원 예산을 극복하고, 경찰청 주요 업무계획인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 중인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피해자 보호‧지원 통합 네크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올해 1,000만원의 기부금을 코바 인천지부에 지정기탁하고, 부평경찰서에서 범죄피해자를 선정해 추천하면, 코바 인천지부는 피해자 심리상담 및 경제적 지원을 하게 된다.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한국지엠 임직원 중심으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출범 이후 매년 설, 추석, 장애인의 날, 성탄절 등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명절이나 기념일 등에 다양한 이웃사랑 봉사 활동을 펼쳐 오고 있으며, 의료비, 장학금, 사회 통합 계층 영재 학교, 시각장애인지원 등 사회 통합 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차량 기증,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 지원, 긴급 구호 등 공익단체 지원 사업과 임직원 자원 봉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 복지 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다. 황지나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의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한 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운 범죄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한국지엠과 한국지엠재한마음재단은 범죄로 인해 사후적으로 발생하는 복지 수요에 대한 지원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과 같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활동까지 전개해 범죄와 사고가 없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바(Korea Organization for Victim Assistance) 인천2015년 4월 인천지방경찰청과 MOU를 체결한 순수 민간 후원단체로, 인천지역 이마트와 범죄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하여 범죄피해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고, 인천, 경기지역 12개 경찰서와 협력하여 범죄피해자의 심리적, 법률적, 경제적 지원을 해 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범죄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이런 따뜻한 사회적 운동이 확산되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조은수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범죄피해자들이 사건 초기 심리적․경제적 지원으로 신속하고 내실 있는 지원을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범죄피해자들의 조속한 피해회복과 일생생활 복귀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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