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이용범)가 15일 개최한 의정아카데미 청소년 의정교실에 대인고등학교(서구 공촌동 소재) 학생회 임원 30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언론매체를 통해 접했던 시의회를 직접 방문해서 사전에 선정한 가상의 안건들을 처리하고 상임위원회의 조례안 심사와 본회의의 조례안 의결 등을 체험했다.

전문 강사로부터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특강을 받은 학생들은 더욱 자신 있는 모습으로 교실 내 CCTV 설치 조례안 등 2건을 상정하고 5분 자유발언, 그리고 시정 질문과 답변 순으로 진행했다.

김민기 학생대표는 “인천시의 자치법규인 조례를 만드는 과정이 인상적이였다. 앞으로도 시의회의 활동인 입법과 재정, 그리고 시민을 위한 견제활동이 잘 되고 있는지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며 체험소감을 밝혔다.

모의의회 종료 후 대인고등학교의 소재지가 지역구인 전재운 의원이 참석하여 “오늘 의정아카데미 참여로 토론을 통한 의사결정을 하는 의회민주주의를 경험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제 곧 성인이 되는 만큼 지역사회를 위해 큰일을 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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