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JD 사장단회의가 4월11일 서울 삼청각에서 마무리 만찬을 하면서 실질적 서울 회의를 마무리했다.

메인 행사인 사장단 전체회의는 지난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으며 이번 서울 사장단회의에는 20개국 31개 기관 130여명을 포함해 국내 주요 기관, 산업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 대륙철도 대표가 모인 ‘제34차 OSJD 사장단회의’의 메인 행사인 전체회의는 11일(목)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으며 손병석 코레일 사장이 공식 의장으로 전체회의의 진행을 주관했다.

전체회의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실무회의에서 논의된 의제에 대한 최종 토의를 거쳐 의결하는 회의로 사장단회의의 가장 중요한 행사다. 개회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국의 OSJD 정회원 가입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환영의 뜻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의 기차가 대륙을 향해 달리는 꿈을 결코 포기한 적이 없다”며 “동아시아 철도공동체가 다자평화안보체제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남북 철도를 다시 잇는 노력에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폐막 만찬에서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유라시아 공동철도는 세계평화와 번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하다고 말했으며 폐막만찬을 후원한 현대로템 우유철부회장은 대륙철도 회원사들 가운데 한국이 중추적 역할을 맡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한국의 중요성을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