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사)연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정식)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신세계이마트희망장난감도서관 연천관에서는 지난 23일(토) 13시부터 16시까지 ‘에코 그린데이에 함께해요’라는 자원순환 활동 실천모습으로 ‘아나바다 희망 나눔 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난감도서관 회원과 지역주민 150여명이 함께했다.

회원이 직접 참여하여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육아용품(장난감, 의류, 도서, 신발 등)을 필요로 하는 가정에 기부하거나 서로 교환하는 즐거움, 저렴한 가격으로 사고파는 재미로 참여하는 가정과 방문하는 지역주민들 모두 자원순환 활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희망 나눔의 계기가 되었다.

강정식 센터장은 “자원을 절약하고 사용한 자원이 순환 이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연천군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보다 많은 행사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 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송00씨는 “나에게 필요하지 않게 된 물건이 다른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물건으로 그 가치가 되살려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며 “이러한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으며, 기회가 되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행사에 함께한 아이들에게는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프로그램의 즐거움까지 더해져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또한 ‘아나바다 희망 나눔 장터’ 행사에는 직접 참여하지는 못하였으나 그 아쉬운 마음을 기부의 모습으로 보여준 많은 분들로 하여금 기부물품(카시트, 매트, 도서, 장난감, 의류 등) 약 120여 점이 모여 영·유아 양육가정 30여 가정으로 행복한 마음으로 전달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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