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돌봄교실 대기자 제로”를 위한 입반 자격 검토 및 증설교 환경 안전점검 등 다각적인 노력 기울여

【인천시교육청/ndnnews】안홍필 기자=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영훈)은 지난 3월 11일(월)부터 18일(월)까지 굴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7개교를 대상으로 신학기 돌봄교실 운영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월부터 시작한 돌봄교실 대기해소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신학기까지 해소되지 못한 돌봄수요에 대한 대책과 신설 돌봄교실의 안전한 시설 점검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되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국정과제인「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올 초 1월부터 신학기 인 3월까지 예비신입생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조기에 돌봄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과대기 발생 예정교에 총 2실의 오후돌봄교실과 21실의 방과후학교 연계형돌봄교실을 증설하였다. 이는 대기자 최소화와 더불어 기존 4교에서 운영되었던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돌봄수요 발생 시 전 초등학교로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전학년 돌봄체계를 구축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초등돌봄교실은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1~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오후돌봄교실과 3~6학년 학생 중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돌봄이 필 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방과후연계형 돌봄교실로 운영된다. 학교시설을 이용한 돌봄서비스 제공이라는 특수성으로 초등학교의 유휴교실 등 학교여건과 학부모의 수요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한 초등돌봄교실 운영은 학부모만족도 조사 결과 98.3%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북부교육지원청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돌봄수요에 따른 탄력적인 증·감설과 더불어 맞벌이 가정의 입반서류 강화로 허위서류 제출로 인한 대기자 발생을 방지하고 지역아동센터 등 부평구 관내에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학부모 안내 등을 통해 돌봄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적기에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부교육지원청 한영훈 교육장은 “앞으로도 수요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수립하여 신학기 대기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따뜻하고 안전한 초등돌봄교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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