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오는 4월 1일부터 각 부서와 시청 구내매점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를 수거해 발효한 후 도시공원·생태공원·녹지대 등에서 생육하고 있는 수목의 거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원관리과 관계자에 따르면 “커피 찌꺼기는 식물의 매우 훌륭한 거름으로써,이를 수거해 발효시킨 후 매년 봄·가을에 살포해 토양의 건실화와 수목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예정으로 자원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를 도모할 것이며, 1년간 시범실시 후 효과가 좋으면, 커피바리스타 학원과 김포시 관내 240여개 커피전문점 등과 업무협약을 추진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사업추진의 목적과 의지를 밝혔다.

시는 본 사업을 통해 매년 퇴비 구입비와 쓰레기봉투 구입비 등의 절감예산은 최소 1,720천 원으로 예상되며,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자원화 함으로써 김포시의 이미지 제고 등 비경제적인 분야에서의 긍정적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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