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백 년의 역사가 증명하는 아산시에 높게 쌓인 신뢰의 이름
봉사활동 단체가 아닌 자기 계발과 리더십 함양의 장으로서

반백 년의 역사가 증명하는 아산시에 높게 쌓인 신뢰의 이름

아산과 함께 한 노력. 온양청년회의소 김기선 회장

 

선배들이 쌓아온 신뢰를 지키려는 노력

봉사활동 단체가 아닌 자기 계발과 리더십 함양의 장으로서

청년회의소의 문턱을 낮추고 현대화해야

한 단체가 50년 이상 지속 운영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것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항상 생기는 문제들을 딛고 일어설 만큼 단체에 자긍심과 애정을 품고 있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그런데도 반 백년의 세월 동안 아산시의 당당(堂堂)인의 일부이자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단체로써 사랑받아온 곳이 바로 온양청년 회의소다. 그리고 이것이 가능한 것은 현재 이곳에 소속해 있는 이들의 노력도 있겠지만, 지금보다 훨씬 어려웠던 과거에 노력해온 앞선 이들의 노고가 쌓였기에 가능한 것 역시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김기선 회장에게 온양청년회의소의 소개를 부탁했을 때, 김기선 회장이 가장 먼저 꺼낸 것이 자신보단 선배들의 업적과 노력에 관한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내년에 50주년을 맞이하는 온양 역사의 한 획. 온양청년회의소

70년도라는 생각하기도 까마득한 과거에 창립되어 많은 리더를 배출한 젊은 잠재력의 장. 현재 이곳 온양청년회의소의 장을 맡고 있는 김기선 회장은 내년에 50주년이 된다는 단체의 기념비적인 시기를 책임지고 있다.

 

온양청년회의소는 과거부터 온양에 다양한 기여와 활동을 해왔다. 공사 관련 일부터 시작해 자기계발, 사회 환원, 지역발전 활동 등 그 수를 이젠 헤아리기도 힘들다. 그중에선 미술대회나 새마을 시계탑 준공, 온양온천 마라톤 대회, 아산시 리더 토론회 등 이제는 온양의 지역문화 자체가 된 것도 있다.

 

이러한 것들이 가능한 것은 행사나 사업을 진행할 때 100% 모든 것을 짜지 않고 다른 단체나 시민들이 참여해 다채롭게 변화할 수 있도록 일부를 비워두는 색다르고 과감한 온양 청년회의소의 운영 때문이라고 김기선 회장은 강조한다.

미래의 리더가 자라는 젊은 잠재력의 장

청년회의소의 활동을 보고 로터리 클럽이나 라이온스 클럽 같은 봉사활동 단체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김기선 회장은 온양청년회의소를 이러한 봉사적인 성격보단 ‘봉사를 통한 자기계발과 리더십 향상을 꾀하는 단체’ 로 인식되길 원한다.

 

행사만 보더라도 자세히 뜯어보면 봉사활동만큼이나 자기개발 과 리더십 함양에 관련된 부분들이 많은데, 올해 처음으로 아산시에 들어오는 헌혈의 집을 대상으로 진행하려 하는 캠페인과 밴드를 결성해 헌혈증이 필요한 이들에게 앞장서서 기부하도록 유도하는 방향성만 봐도 알 수 있다.

김기선 회장이 꿈꾸는 50년의 청년회의소

김기선 회장은 온양청년회의소가 지위 있고 영향력 있는 이들이 가입하는 그런 고지식한 단체가 아니라, 재미있게 놀고 스스로 무언가 하나를 얻어갈 수 있는 단체가 되길 원한다. 이것을 위해 온양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이나,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활동 등에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젊은이들이 많이 유입되는 온양에 친근한 모습들을 보이고 싶다고 한다.

 

또한 이러한 활동들이 더 활성화되고 지속할 수 있도록, 시관계자 나 단체들에서 젊은이들이 필요한 사업들을 많이 알려주고 협조를 구해줬으면 한다고 김기선 회장은 바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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