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18일 11시 통일평생교육원 대회의실에서 ‘연천꿈샘학교’수료생 103명과 각 반 문해교육사가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연천군수가 수료생 전원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초등학력을 취득하는 학습자에게 초등학력 인증서를 수여했다.

전년도에 이어 16명이 초등학력을 취득하여 2016년부터 학력인증반 운영에 따라 초등학력을 취득한 인원은 총 44명이 됐다.

연천꿈샘학교는 한글교실과 검정고시교실로 나눠 운영 하고 있는데 한글교실은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인 분위기로 한글과 기초적인 학습능력을 깨우치지 못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여 초등학력까지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검정고시교실은 중, 고등학교를 이수하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검정고시를 통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한글교실은 통일평생교육원, 노인복지관, 주민자치센터 등 10개 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검정고시교실은 고입반, 대입반을 개설하여 군민의 학력증진을 위해 평생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경기도교육청의 ‘초등학력 인증’ 교육 제도 뿐만 아니라 ‘중등학력 인증’ 과정을 연계하여 교육활동을 통해 중등학력을 획득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여 군민 학력증진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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