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4일 한반도 새100년委 출범, 당 소속 국회의원,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 원외위원장, 지방의원 총 망라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이 14일 출범한 더불어민주당의 ‘한반도 새 100년 위원회’의 ‘새 100년 비전추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이해찬 당대표를 위원장으로 하고, 당 소속 국회의원,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 원외위원장, 지방의원 등이 총 망라되어 참여하는 초매머드급 기구인 ‘한반도 새 100년 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새 100년 국가비전위원회, △새 100년 비전추진위원회, △총괄본부 산하 4개 본부(국민참여본부, 기념사업본부, 미래비전본부, 국민소통본부), △국민100년위원회, △자문위원단 등으로 구성되었다.

‘한반도 새 100년 위원회’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맞아 한반도 새로운 100년을 준비한다는 취지로, △헌법에 명시된 대한민국 100년의 역사.정치적 정통성 재확립, △독립정신 발굴,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당 차원 기념사업 진행,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국민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김두관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새 100년 비전추진위원회’는 전국 17개 시?도 새100년위원회를 총괄하여 지역별 새100년 비전 수립 및 지역별 기념사업 등을 추진한다.

국민100년위원은 지난 100년의 역사와 미래100년의 비전을 상징하는 일반국민 48명으로 독립운동가 후손, 6.25참전용사 , 월남전 참전용사, 이한열 열사의 모친 배은심 선생, 파독 간호사,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한태숙 연극연출가, 양우석 감독, 권재일 한글학회장, 김경서 다음소프트 이사회 의장, 환경청년벤처사업가 권순범 이큐브랩 대표,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 등이 포함되었다.

김포 출신 100년 위원으로는 99세의 6.25 참전용사 김응선 예비역 중령, 월남전 참전용사 이봉중 예비역 중령이 참여했다.

김 의원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는 지난 100년의 역사를 통해 향후 100년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위원회를 통해 분단과 대립의 역사를 넘어 한반도 미래 100년, 지역의 미래 100년을 확실하게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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