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시흥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양수)에서는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자살예방교육 및 정서지원프로그램인 ‘온기더하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 1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시흥시보건소 지하1층 건강누리방에서 진행되는 효이음 노인생명사랑프로그램 ‘온기더하기’는 어르신들의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매주 다른 주제의 강의로 진행된다. 음악치료, 미술치료, 원예치료, 웃음치료, 독서치료, 건강체조 등이 그 주제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은 올바른 노년기 정신건강을 유지하고 우울 및 자살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양수 센터장은 “독거 및 우울 어르신이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와 고독감 등을 보다 건강한 방법으로 대처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프로그램 참여 이후에도 건강한 정서를 영위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상시프로그램이 더욱 홍보돼 더 많은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효이음 노인생명사랑프로그램 온기더하기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강의 이외에도 인증된 자살예방교육을 통해 우울증 및 자살징후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뿐만 아니라 우울증 척도검사를 통해 객관적으로 어르신의 정신건강상태를 파악 후 우울 고위험군 어르신을 발굴해 개별적인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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