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함께하는 ‘2019년 음악 멘토링’ 교육에 참가할 학생을 추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관내 초등4학년부터 중등3학년에 해당하는 학생이다. 지난 1차 선발 후 추가 인원이 필요한 분야인 바이올린 8명, 비올라 4명, 첼로 2명, 클라리넷 5명, 트럼펫 4명, 타악기 3명을 모집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유곡 3분 연주 오디션’을 실시해 최종 참가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학생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대 음대 재학생을 만나 악기 교습 및 합주 지도를 받게 된다. 연말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통해 합주 활동을 할 수 있고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의 지도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음악적 재능을 키울 수 있다.

활동에 필요한 악기나 관련 소모품은 참가자가 준비해야 하지만 기타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타악기는 교육용 악기를 무상 대여할 수 있다.

신청은 시흥행복교육원클릭시스템(https://happyedu.siheung.go.kr) 의 ‘기타사업신청’ 란에서 3월 21일까지 가능하며, 오디션은 오는 3월 23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음악멘토링을 통해 악기를 배우는 경험은 음악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더 없는 학습기회일 뿐 아니라, 전공에 상관없이 학생 모두에게 소중한 내적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서울대 멘토링 교육을 통해 시흥의 꿈나무 학생들이 예술적 영감을 지닌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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