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교통편익 증진 및 지역균형 발전 가속화 기대 -

충남/엔디엔뉴스 이명선 기자 = 보령시는 올해 모두 264억7000여만 원을 투입하여 시내 가로망 정비 및 농어촌도로 정비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도시계획도로 개설 26개 사업에 136억8000만 원, 시도 선형 개량 및 개설 11개 사업에 71억2000만 원, 농어촌도로 정비 22개 사업에 56억7000만 원을 투입하여 주민들의 교통편익 증진 및 지역균형발전에 가속도를 낼 계획이다.

세부사업으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의 경우 명천6통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4개 사업에 대해서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대천동~죽정동간 도로개설 등 12개 사업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보상을 시행하며, 한내여중길~국도36호선 도시계획도로개설 등 10개 사업은 조속한 공사 추진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시도 정비 사업으로 청소면 성연~죽림간 시도17호 도로확포장 등 2개 사업은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시도9호인 대천IC~해안도로 구간 등 2개 사업에 대해 보상을 추진하는 한편, 천북면 시도10호 사호구간 확포장 등 7개 사업은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의 경우 주교205호(안나선) 등 11개 사업에 대한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웅천201호(성수선) 등 6개 사업에는 보상 추진에 돌입하며, 남포101호(삼봉선) 등 5개 사업은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시는 올해 계획한 사업이 완료될 경우 시도의 경우 전체 연장 143.3Km 중 포장률이 92.1%로 상승하고, 농어촌도로의 경우 전체연장 422.3Km 중 포장률이 73.62%로 높아져 교통사고 예방 및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성윤 도로과장은“오는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 등을 앞두고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제공은 물론 지역균형 발전 및 정주권 개선을 위한 도로망 정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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