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겨울철 내내 나들이는 물론, 아이들의 외부 활동까지 빨간불이 켜졌다.

경보수준을넘어‘비상저감조치’까지내려진미세먼지로인해외부활동을자제하란정부의권고가있었기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막 사회성이 생기고 있는 아이들에게 집안에만 있으란 말은 정서적 불안 과 답답함 을 유발 시킬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에 최근에는 미세먼지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놀이와 교육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실내 키즈카페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구화원슬라임카페로도유명한 ‘깨비블럭’은 아이들이 원할 때 자유로운 입장이 가능한 대구 화원의 대표적인 키즈카페로 손꼽힌다.

자신이 원하는 블록을 선택하여 만들고 전시를 할 수 있으며 한 번의 입장만으로 레고 블록뿐 아니라

펄러비즈, 편백 놀이방, 휴게 룸, 슬라임까지 다방면으로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슬라임은 깨비블럭화원점에서 천연원료를 사용하여 직접 제조한 수제 슬라임으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유해 물질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색소나 향료도 안전한 식용 제품으로 아이들이 원하는 색상과 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깨비블럭이 무엇보다 학부모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바로 놀이뿐 아니라‘교육’적인 측면까지 동시에 잡고 있기 때문이다.

 

유아기, 아동기의 어린아이들은 이 시기에 손으로 만지고 경험하는 것에 있어서 가장 큰 뇌의 자극을 받게 된다. 집에서 무작정 읽히고 쓰고 외우게 만드는 것은 오히려 아이들의 발달을 지연시킬 수도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을 정도로, 이 시기의 아이들은 단순한 배움보다‘경험’을 바탕으로 한 배움이 큰 자극 요소가 된다.

 

깨비블럭의 레고를 이용한 놀이방법은 아이들의창의력, 지각 능력 및 과제집착력, 인지능력, 인내심 향상, 자립심 향상 등 학습 부분과 인성 부분에 밀접한 영향을 끼친다

 

깨비블럭화원점의고인갑원장은“손은바깥으로드러난또하나의두뇌”라며“블록놀이를통해손으로변화를받아들이며뇌를활성화하는것은특히유아기인지능력발달에무척중요하다”고전했다. 손으로 만지며 뛰노는 것은 운동의 시각적 공간적인 패턴을 학습하고 요령을 터득하며 두뇌를 자극시켜 창조적인 두뇌활동 으로 연결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창의력과 정서적 발달까지 고려한 대구 화원 키즈카페 ‘깨비블럭화원점’을 통해 겨울철 아이들의 답답함 을 치유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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