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급등 등 때문에 연초부터 각종 외식 물가가 요동치고 있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가격을 올린지 1년만에 또 다시 가격인상에 나섰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는 최근 버거 6종과 아침 메뉴 5종 등 총 23개 메뉴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해 2월 가격 인상을 단행한 지 1년 만에 또 다시 가격을 올린 것이다.

 

인상 대상은 '베이컨 토마트 디럭스',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버거’ 등 햄버거 6종과 아침 메뉴 5종, 사이드 및 디저트 5종 등 23개 메뉴다.

 

이에 따라 맥도날드 23개 제품은 품목별로 100~200원 가량 오를 예정이다. 가격이 조정된 제품의 평균 인상률은 2.41%다.

 

다만 '빅맥' 등 많이 판매되는 대표 메뉴는 이번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서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도 지난달 28일부터 딜리버리 서비스 메뉴 가격을 200원씩 인상했다.

 

와퍼 단품은 200원 오른 6400원, 와퍼세트는 기존 8500원에서 8700원으로 상승했다.

 

롯데리아도 지난달 전체 판매 제품 중 버거 11종의 판매 가격을 평균 2.2%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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