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취재국장=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2월 한 달간 주민의 접근성이 높고 정보교환이 활발한 동네 사랑방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에 나선다.

동네 사랑방은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높고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 내려 정보교환이 수시로 이루어지는 곳으로서 일반 음식점 3,877개소, 미용실 797개소, 약국 및 병·의원 242개소, 마을회관 204개소 등 총 5,120개소가 관내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복지정보 안내문, ‘한눈에 보는 복지정보(리플릿)’을 배부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할 시 즉시 신고·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고, 리플릿에는 37종의 복지정보 및 64개 복지시설 및 관련기관에 대한 정보가 실려 있다.

특히, 관내 음식점 홍보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김포시지부, 미용실은 대한미용사회 김포시지부의 협조를 받아 홍보활동을 전개했으며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은 올해 1월 위촉된 김포시 사회복지명예공무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협조해 관내 마을회관에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남옥 복지과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경우 대부분 인터넷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이 어려워 도움을 받고 싶어도 제도나 방법을 몰라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지역 사랑방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어려운 이웃이 한 가구라도 더 지원 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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