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민간인 면장 임명 낙안면 첫 시민과의 대화 시작

 

【전라제주권=NDNnews】양기석기자=순천시는 ‘2019년 시민과의 대화’를 1월 31일 낙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시작을 알렸다.

올해 첫 시민과의 대화는 전국 최초 민간인 면장이 임명되 화재를 모은 낙안면에서 첫 시작을 알려 의미를 더 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2019년 시정운영 계획을 약 10분 동안 직접 낙안면 주민에게 설명해 민선7기 순천시 운영에 대한 확실한 비전을 제시하면서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신길호 낙안면장이 순천시장과 주민들에게 낙안면 중장기 발전 계획에 대해 약 30분간 보고를 이어갔다. 신 면장은 보고에서 낙안면의 미래와 비전을 제시하고 귀농귀촌학교 설립, 낙안면 주식회사 설립 등을 향후 펼쳐 나가고자 하는 사업을 구체적으로 소개해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신길호 낙안면장은 지난 11일에 낙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에게 낙안면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제시하고, 14일부터는 매일 직접 마을을 찾아가 10년 후 마을의 미래를 생각하며 토론을 하며 낙안면민과 소통행정을 펼쳤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낙안읍성 기적의 놀이터 및 작은도서관 건립, 낙안천 복원사업 및 홍매화길 조성, 낙안면 청년 일자리 지원 등 기존에 건의됐던 도로‧건설 분야의 건의사항에서 벗어나 낙안면의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건의사항이 제시되어 낙안면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시민과의 대화가 끝나고 허석 순천시장은 낙안의 대표 작물인 오이와 배를 생산‧출하하는 낙안원예영농조합법인과 낙안배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하여 영농활동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 차원에서 지원해 줄 수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혀 농사짓는 사람이 만족하는 농정혁신을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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