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공방이 많아지며 그 커리큘럼이 획일화 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많다. 짜여진 커리큘럼으로 인해 수강생들의 개성이 사라지고 이로 인해 수강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고자 포항 가죽공예 공방 ‘OU가죽공방&커피’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친근감과 만족도, 성취감을 전하기 위하여 각자의 디자인을 입힌 개성 있는 수업을 제공한다.

 

‘OU가죽공방&커피’는 2017년 포항에 오픈해 꾸준히 단골 수강생들을 유치하고 있는 공방이다. 단체 수강을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누구나 쉽게 가죽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OU가죽공방&커피’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수강은 단연 수강생 각자의 개성을 살린 작품으로 처음 가죽을 접한 사람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편안하게 다가가는 ‘가죽 제품 만들기’다. 주로 개인 수강이나 원데이 수강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단체 및 외부 수강을 통해 기업, 단체, 학교의 수강생들과 만나고 있다.

 

‘OU가죽공방&커피’가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개성’을 존중하는 것이다. 짜여진 커리큘럼이 아닌 각자의 개성이 묻어난 제품 구성을 할 수 있어 단 하나밖에 없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특장점을 갖는다.

 

오유정 공방장은 대한 가죽공예협회 마스터,1급, 2급 과정을 모두 이수하여 대한 가죽공예협회 포항지부 지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녀는 “수강생 중심의 공방을 지원하여 각자의 개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패턴을 연구할 계획”이라며 “가죽공예의 대중화가 이루어졌으면 하며, 동시에 대한민국 가죽공예 예술인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뜻을 전했다.

 

한편 ‘OU가죽공방&커피’은 올해부터 재능기부 사업을 통해 가죽공예가 사람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