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만 천안 시민의 염원, 축구종합센터는 천안시로
"대한민국 축구정신과 통하는 축구 인프라가 가장

최적화 되어 있는 도시"

70만 천안 시민의 염원, 축구종합센터는 천안시로

 

"대한민국 축구정신과 통하는 축구 인프라가 가장

최적화 되어 있는 도시"

 

천안 축구협회 허점범회장

한국 출신의 베트남 축구감독 박항서감독이 동남 아시아 스즈키컵 결승 2차전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서 박항서 감독을 배출한 대한민국 축구에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베트남은 2008년 첫 우승 이후 한 차례도 우승을 한 적이 없어서 박항서감독이 이뤄놓은 기적은 한국축구의 힘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인 천안시는 "FIFA U-17월드컵, U-20월드컵과 네 차례의 국가대표 A 매치를 성공적으로 개최 하는 등 대한민국의 축구 인프라가 한층 더 발전하는데 한 몫을 했으며 대 내외적으로 축구인프라가 가장 잘되어있는 도시로 평가 받아왔다. 천안시는 이로 인해 축구인구가 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했다. 또한 천안시는 축구종합센터(제2NFC) 천안 유치를 위해 5만 6000여 시민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와 제안서를 대한축구협회를 방문해 제출하였으며 축구 종합 센터 당위성 후보지 선정 등 논의를 거쳐 지난 1월 11일 이를 시행했다. 공모 마감 결과 전국에서 24개 광역 기초단체가 신청해 2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각 지자체들은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천안시는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프로축구단도 창설할 준비 단계에 있다.

축구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장본인

천안축구협회를 3년째 이끌어오고 있는 허점범회장은 만장일치로 초대회장으로 추대되어 천안시 축구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장본인이다. 대학에서 체육을 전공하고 축구에 몸담아 왔던 허 회장은 직장 생활을 병행하며 시간이 나는 대로 틈틈이 축구협회회장의 소임을 다하고 있다. 그는 천안시 축구연맹회장, 천안시 축구협회 연합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천안시의 축구역사와 함께 했다. 한편 천안시는 엘리트축구와 생활 축구로 나뉘어 졌던 것이 지난해부터는 통합이 되어 "천안 축구협회" 로 공식 출범했다. 이 중 엘리트 축구팀은 제일고등학교를 비롯해서 단대와 선문대 등 7개 단체이며 생활축구팀은 63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3~4월달 경에 개막식으로 출발하여 11월 달 폐막을 한다. 50대의 장년층 축구팀도 13개 팀이 있고 단일팀이 나가도 우승할 정도로 장년 축구팀의 실력도 탄탄하다. 허 회장은 “천안시가 K리그 3구단 내셔날리그 실업축구연맹인데 천안 축구팀이 있다. 작년과 재작년에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까지 올라갔다. 그래서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 프로축구단의 창단은 국민들의 관심이 많기 때문에 네셔널 리그도 좀 더 높은 곳에서 창단하려 하는 것이다. 천안은 앞으로 축구발전에 고무적이다” 고 밝혔다.

천안이 대한민국의 축구 통합센터의 최적지

이어그는 “천안시는 UC월드컵과 같은 국가 대표 A매치 등 축구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교육도시로서 양질의 스포츠 인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수한 경기 요건 등 대한민국의 축구정신과 통하는 역사성 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축구센터와 운동장을 활용 가능한 축구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어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는 천안이 대한민국의 축구 통합센터의 최적지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어렵지만 천안시 축구 발전뿐만 아니라 나아가 한국 축구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하려는 생각 밖에 없다. 천안은 충절의 도시기도 하고 그중 병천은 유관순열사가 태어난 곳이고 독립기념관이 위치에 있으며 3.1절의 발현지이기도 하다. 천안시는 매해 3.1절을 기념하는 축구 행사가 치러지고 있지만 행사규모는 작아 앞으로는 천안시 축구협회가 삼일절 기념 축구대회를 주관하여 전국대회를 개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는 말을 덧붙였다.

축구인 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필요

이어 "축구인 들이 직장생활하면서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이 중요하다. 선수들이 축구경기를 할 때에는 관중들의 함성으로 힘을 얻기 때문에 운동장이 텅텅 빈 상태에서 경기를 하다보면 선수들이 열심히 하는 열의도가 떨어지게 된다. 기본적으로 축구인 들이 맘 놓고 축구를 할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 그래야 천안시의 축구를 넘어 한국 축구가 발전할 수 있다" 이어 "천안 성거 초등학교는 우승을 많이 했고 제일고는 2관왕도 했다. 천안이 11개 대학을 가지고 있지만 이런 유능한 선수들을 외부로 뺏기고 있는 실정이다. 천안의 축구 인프라는 열악하다. 제일고 축구단 만해도 조그만 버스도 없이 움직였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다. 작년에 시청 축구단이 새 버스로 바꾸면서 시 예산으로 회의 때 결정하여 무상으로 버스를 제공한 부분은 회장으로서 보람이 있는 부분이다" 고 밝혔다.

"계획한 부분이 성공리에 달성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여 주었으면 좋겠다”

허 회장은 "올해 축구인의 한사람으로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천안에 유치되길 간절히 바란다. 맞물려서 프로축구단이 창설되고 축구인 들이 그에 따른 혜택을 볼 수 있는 부분이 커서 기대가 크다. 축구인 들이 하나하나 일치단결하여 계획한 모든 부분이 성공적으로 유치되었으면 한다. 천안시에는 현대 스카이워스라는 배구단이 있다. 조1위를 달리고 있고 인기가 좋다. 홈경기 할 때는 경기장이 꽉 찰 정도로 인기가 좋다. 시장님도 배구에 관심이 많다. 축구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고 축구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밝혔다. “올해 축구종합센터 유치경쟁에 뛰어들었는데 성공리에 결정되기까지 우리 축구인 들이 일치단결하여 많은 관심과 열의를 보일 때 천안 시민이 60-70만이 되지만 축구인 들이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우리가 계획한 부분이 성공리에 달성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었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융복합 시너지를 일으킬 신 성장 동력

한편 천안시의회는 지난 21일 제 219회 임시회 제 2차 본회의 폐회식장에서 "축구종합센터 (제2FNC)천안 유치" 다지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결의를 다지는 자리에서 안치견의장은 "축구협회가 새로 건립하고자 하는 축구종합센터는 단순한 훈련원이 아닙니다.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훌륭한 인프라이자 인근대학과 기업, 기관들의 융복합 시너지를 일으킬 신 성장 동력입니다. 천안에 축구종합센터가 생긴다면 우리 천안은 앞으로 국제 축구의 중심지이자 국민들에게 바람직한 애국심을 일깨우는 민족혼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허 회장의 바람처럼 70만 천안 시민의 염원인 "축구종합센터(제2FNC)"가 천안시로 선정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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