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맞춤 교육 시스템으로 누구보다 솔직하고 강건한 주먹을
질 높은 교육을 위한 제도의 필요성

천안 / UP 복싱 클럽 김연집 관장

 

1:1 맞춤 교육 시스템으로 누구보다 솔직하고 강건한 주먹을

질 높은 교육을 위한 제도의 필요성. 천안 UP 복싱 클럽 김연집 관장

 

중량급 복서의 이유 있는 선택

수많은 선수경력에서 우러나오는 정확한 복싱의 틀

일부 자격 없는 체육관들로 인해 멀어지는 복싱의 붐

복싱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헝그리’라는 단어이다. 그만큼 과거엔 배가 고픈 사람들의 도전이었고, 그런 마음가짐과 근성으로 복싱은 그 어떤 스포츠보다 과거에서 크게 빛나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아무래도 사람들이 배부르고 그때만큼 살아남기 위해 투철하지 않기 때문인지 아무래도 복싱의 “붐” 은 시들한 상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쌓여온 현대적인 복싱의 경험치와 그 효과 때문에, 다이어트나 건강을 되찾기 위해 아직도 사람들은 복싱체육관의 문을 두드리곤 한다.

김연집 관장은 현대의 사람들에게 복싱의 헝그리한 정신을 접목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고, 그러한 빛은 화려한 만큼 위험하기 때문에 지양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헝그리함이 없더라도 지금까지 오면서 정립되고 발전된 복싱 속에서 옛 시대의 근성과 향취는 분명히 살아 숨 쉬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이곳에 찾아온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1. 화려한 선수경력의 경험치로 빛나는 한국 챔피언 최다배출 체육관의 클래스

김연집 관장이 복싱을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시절부터였다. 당시 충남 체육고등학교의 2회 졸업생인 동시에 1회 복싱부 졸업생이었던 김연집 관장은 어렸을 때부터 복싱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그리고 그러한 재능에 꾸준한 노력과 향상심이 합쳐서 마침내 93년도 체전에서 금메달이라는 찬란한 경력이 시작되었다. 이후 대학교 땐 인도네시아 대통령 배 복싱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따냈으며, 2002년도에 이르러선 프로에서 웰터급 한국 챔피언이라는 영광의 역사에 새겨지게 되었다.

이렇게 화려한 경력과 그동안 쌓인 경험치는 김연집 관장의 UP 복싱 체육관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나고 있다. 직접 겪어보고 실전에서 체감한 당시 복싱에서 부족한 부분과 보완해야 할 부분, 그리고 ‘근성’으로 치부되던 것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함으로써 UP 복싱 체육관의 위세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본인 또한 중량급의 한국 챔피언이었기 때문에 벌써 천안에서 17년 차에 접어드는 이 체육관은 천안에서 가장 오래된 체육관이자 중량급의 성지라고 불릴 정도다. 게다가 한국에서 가장 많은 한국 챔피언을 배출한 체육관으로써 유명해 현재도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한국 복싱계의 보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 천안에 자리 잡고 17년이라는 시간 동안 사랑받기까지.

김연집 관장이 천안에 처음 왔을 때는 아무래도 외지 사람이라는 입장과 그를 뒷받침해줄 사람들이 없다는 관계로 많은 텃세에 부딪혔다. 이곳에 체육관을 차리기 전부터 천안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던 김연집 관장은 천안의 복싱 가능성을 보고 학교에 복싱부들을 창설해 각종 체전과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여러 학교와 관련 기관에 찾아와 인사도 하고 이에 관해 이야기했지만 돌아오는 건 냉담한 반응뿐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UP 복싱 체육관의 김연집 관장이라고 한다면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존재라 할 수 있다. 그렇지 않았다면 천안시 복싱협회의 전무이사나 원성동의 체육관 협회 이사라는 직책에 오르지도 못했을 테니 말이다.

아마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17년이라는 시간 동안 쌓아 올린 체전 상위권에 빛나는 업적과 한국 최다 챔피언 배출, 중량급의 메이커 체육관이라는 위업이 있었을 것이다. 또한 최근까지 중량급의 슈퍼웰터, 미들급은 거의 UP 복싱 체육관에서 장기집권하다시피 하고 있기 때문에 김연집 관장의 존재감은 감히 남다르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또한 김연집 관장은 방범 활동, 지역 봉사, 어려운 여건에 있는 아이들을 위한 학비와 체육관비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행보는 천안시에도 귀감이 되어서 이번엔 천안 시장님에게 표창까지 받는다고 하니 이제 천안에서 김연집이라는 이름과 UP 복싱 체육관이라는 상호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위치에 각인되었다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3. 검증된 훈련시스템과 맞춤 1:1 교육으로 인한 질 높고 효과적인 운동

복싱은 무척이나 격렬하고 그만큼 짧고 화려한 빛을 내기 때문에 사람들에겐 위험한 스포츠로 인식되고 있다. 어느 정도냐고 하면 학부모님들 중엔 복싱이라는 것은 위험해서 아이들을 맡겨도 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문의를 하거나 거부감을 가지고 찾아오는 사람도 있을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김연집 관장의 UP 복싱 체육관은 다양한 연령대를 포용하는 것으로도 무척 유명하다. 특히 최고령대가 78세이시고 그 아래 높은 연령대의 분들이 많은데, 이러한 일이 가능했던 이유는 김연집 관장이 고집하는 1:1 맞춤 훈련 시스템 덕분일 것이다.

이에 대해 김연집 관장은 “물론 복싱은 프로로 뛸 경우 무척이나 격렬한 스포츠지만, 일반 사람들이 취미로 즐기기도 좋은 스포츠입니다. 그리고 저희 체육관에선 가능하면 개개인의 운동 역량과 목적에 맞춰 힘들더라도 1:1로 코칭하기 때문에 나이가 많은 분들도 만족하고 운동하곤 합니다. 그래서 기존 나이 있는 분들의 소개로 다른 높은 나이대의 남녀분들이 많이 찾아와요.”라고 말했다.

4. 복싱을 위험하게 인식되게 하는 서투른 자격증의 개선

현재 천안엔 다 합해서 10개 정도의 복싱 체육관이 있다고 한다. 현재 천안시 복싱협회 전무이사를 맡은 김연집 관장은 위치에 있다 보니 다양한 복싱체육관을 만나게 되고, 때론 다른 지역과의 스파링이나 시합을 주선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많은 체육관을 접할수록 김연집 관장은 절실하게 시정의 필요성을 느끼는 부분이 있다. 바로 선수경력과 누군가를 가르칠만한 경험치도 없으면서 자격증만 따 운영하는 몇몇 체육관에 대한 것이다.

물론 선수경력에 대한 것으로 텃세를 놓을 생각은 없지만, 복싱에 대한 경험치가 없는 사람이 자격증만으로 체육관을 열고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은 무척 위험한 행위이기 때문이다. 다칠 수도 있고 꿈 있는 좋은 인재에게 나쁜 자세나 안 좋은 습관을 들여놓고 교정을 못 해 그 재능을 퇴색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돈을 버는 것도 좋지만 이러한 것은 결국 한국 복싱계를 망치는 결과를 부르며, 복싱계에 나쁜 인식을 가질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정책적으로 시정되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김연집 관장은 생각한다.

물론 이런 것이 바로 고쳐지진 않겠지만 김연집 관장은 가능하면 시나 정부에서 이런 무책임할 수 있는 정책을 좀 손보고 개정시켜주었으면 좋다고 말했다. 누군가를 가르치면서 돈을 버는 것은 다른 사람의 건강과 질 좋은 인생을 만드는데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 때문에, 강한 책임감이 필요하다고 김연집 관장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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