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은 쉽게 말해 경사진 바닥을 오르는 모든 행위를 일컫는다. 전신을 활용하는 운동이므로 근력, 유연성을 기르는 데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목표점을 정하고 올라가는 행위를 함으로써 집중력이 향상되고 목표를 이루었을 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등, 다양한 체력적, 정신적 운동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나 팔 다리를 크게 움직이는 운동이기 때문에 몸 곳곳에 있는 군살을 제거하거나 처진 엉덩이를 올려주는 힙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최근 다이어트 방법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

 

 

요즘과 같은 겨울철에는 활동성이 적어지므로 지방이 쌓이는 속도가 한층 높아진다. 따라서 실내 클라이밍을 통해 혈액의 순환을 유도하고 체력을 키우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야클라이밍’은 야크루라는 크루 활동을 시작으로 2017년 원주 무실동에 자리잡은 클라이밍 센터다. 스포츠 클라이밍 중 볼더링 위주의 교육을 진행하며, 이를 위한 볼더링존과 지구력을 연습할 수 있는 지구력존으로 나뉘어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원주 무실동 클라이밍 ‘야클라이밍’의 인기비결은 단연 초급자부터 고급자까지 다양한 난이도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야클라이밍 실내에는 난이도 별 문제가 다양하게 나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실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주기적인 세팅을 통하여 늘 색다른 문제를 만날 수 있다.

 

국내 실내 클라이밍 서비스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것은 손의 마찰력을 높여주기 위해 사용되었던 초크가루로 인한 탁한 실내 공기였다.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서 야클라이밍은 주기적인 환기를 위한 환풍 시설을 탑재하여 실내에서 클라이밍을 수백 번 즐겨도 건강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지원한다.

 

야클라이밍의 박성희 대표는 “원주에서는 클라이밍의 최신 트렌드의 문제를 접하기가 쉽지 않고 주기적인 세팅이 이루어지지 않아 매번 비슷하거나 같은 무브 위주의 문제만 접하게 되어 새롭고 다양한 문제를 원주에서도 접하게 하고 싶었다”라며 “최근 많은 사람들이 익스트림 스포츠를 찾는 시점에서 스포츠 클라이밍을 대중들에게 조금 더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으로 알리기 위해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야클라이밍은 이러한 노력으로 제 9회 원주시장배 강원도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에 참가하여 단체전 5위라는 성취를 이끌어냈으며, 앞으로도 클라이밍이 국민적인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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