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약손원 윤주흥 원장
천안, 약손원 윤주흥 원장
  • 이은구 기자
  • 승인 2019.01.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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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살리는 ‘활법’의 명인

천안특집/ 약손원 윤주흥 원장

 

사람을 살리는 ‘활법’의 명인

천안, 약손원 윤주흥 원장

 

현대 의학은 수기치유를 경시하지만 수기 치유야 말로 치유의 근본임은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도 인정하는 바다. ‘엄마 손은 약손’이라는 말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부모, 혹은 조부모가 아픈 곳을 어루만져주면 정말 씻은 듯이 나는 듯한 것은 그저 기분 탓일까. 아니다. 이것이 바로 수기의 시작이다. 천안 약손원의 윤주흥 원장은 수기 치유만 발달 되어도 우리나라 의료비용이 70%는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활법은 기원전 2706년경 명나라에서 발견되어 전승된 수기 치유다. 사람을 살리는 법이라고 하여 활법이라고 명했다. 우리 몸은 환경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몸도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자연에 순응해 살아가야 한다. 약손원 윤주흥 원장은 천안과 합천을 오가며 활법을 연구하는데 연구를 하면 할수록 사람의 인체가 신비롭다고 말했다. 수술하지 않고도 자연치유 할 수 있는 병이 많은데 이를 모르고 수술해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제일 안타깝다고 말했다.

 

만병의 근원 척추

윤 원장은 만병의 근원을 척추에서 찾았다. 허리와 무릎의 통증, 뇌경색, 뇌출혈, 소화불량, 안압, 변비, 아토피 등 모든 원인을 척추에서 찾았다. 사람의 몸 한가운데 중심을 잡고 있는 척추가 휘어지면 그 주변의 수많은 신경들이 눌리거나 휘어지면서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 때문에 척추를 바로 세워주면 척추를 중심으로 밖으로 뻗어가던 신경들이 바로 잡히게 되고 신체 내부 기관들이 활동을 원활하게 하여 병이 낫는다는 것이다. 체했을 때 등을 두드려 주는 것도 위를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척추 사이의 신경을 자극해 그 부분을 펴 주는 것이라고 했다. 등을 두드리거나 꾸욱 눌러주면 트림이 올라오며 소화가 되는데 다 그런 이유였다.

 

야구를 하던 아이가 몸이 틀어져서 온 경우도 있었다. 한쪽으로 계속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다 보니 자연스레 몸이 틀어지는 것이다. “제법 홈런도 잘 치는 아이였는데, 이것을 바로 잡으면 홈런을 못 칠 수 있다. 왜, 척추가 바로 서면 방망이를 치는 자세가 올라오니 처음에는 야구공이 덜 날라 갈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시 네가 열심히 연습하면 홈런을 쳐본 감각이 있기 때문에 실력이 금세 살아날 수 있고 그때는 지금보다 더 멀리 날릴 수 있을 것이다” 아이 아버지는 윤 원장에게 치료를 맡겼고 아이는 몸을 바로 잡아 지금은 더 신나게 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운동선수들이 한 자세로 운동을 계속 하다 보니, 몸이 틀어지는 경우가 많고 이것이 부상으로 이어진다.”며 “항상 운동 후에는 몸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년 이상의 손님들 중에는 골프를 치는 사람들이 많다. 윤 원장은 “이곳에서 치유를 받고 간 사람들이 전화를 해서는 비거리가 이전보다 더 늘어났다며 좋아하는데 모두 척추를 바로 잡아 몸을 유연하게 만들어놓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울화통이 치민다는 사람들, 머리가 아프다는 사람들, 기억력이 가물가물 하다는 사람들도 약손원을 다녀가면 몸이 가벼워지고 편안해 져 단골이 된다. 심지어는 꼽추와, 소아마비 환자들도 최대한 몸을 가볍게 움직일 수 있도록 바로 잡아 줄 수 있다. 윤 원장은 “한 소아마비 환자는 돈이 많지 않아 한 번의 치료 후 가정에서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법을 가르쳐 주었더니 자세가 훨씬 더 부드러워 졌고 이를 본 주위 사람들이 오히려 약손원을 찾아 와 단골이 된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15년 간 활법 연구, 수술 없이 치유 가능해

윤 원장은 이 활법을 15년간 연구해 오고 있다. 젊은 시절 환경 운동을 하다 사람의 몸도 자연과 같다는 것을 깨닫고 이 길로 온 것이다. 윤 원장은 “아버지가 한약방을 운영했고 형이 한의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 길로 오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천안과 합천을 오가며 활법을 치유하고 있는 윤 원장은 수기치유가 퇴보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활법이 성행했던 때가 3,700년 전이니 그 때 그 사람들이 오히려 지금의 우리보다 더 앞서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몸을 자연의 일부라고 보고 많은 병을 수술 없이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을 많은 이들이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바른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약손원에서 활법치유를 하려면 적어도 12회는 꾸준히 치유를 받아야 한다. 치유를 한 번 받았다고 낫는 것이 아니라 몸을 바로 잡아 주는 것이기 때문에 바른 체형과 자세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소 12회가 기본이다. 윤 원장은 천안과 합천을 오가기 때문에 천안에서는 주 2회 문을 열고 예약제로 운영된다. 천안과 합천을 오가는 이유는 윤 원장의 손길만 기다리는 손님들이 있어서다. 같은 활법도 손마다 다른 모양이다.

 

기를 순환하는 기공치유

윤 원장은 약손원에서 기공치유도 하고 있다. 기공 치료는 환자의 몸에 손을 대지 않고 몸 안의 기를 원활하게 하여 치유하는 방법이다. 중국에서는 건강유지와 장수를 위해 약 7천 년 전부터 기공치유를 사용해 왔다. 1990년대에는 중국 정부가 기공을 공식화 했다. 중국의 시골에서는 기존의 건강증진사업 대신 기공을 활용하기도 하며, 병원에서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기공을 사용하기도 한다.

 

윤 원장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이다.”며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바로 찾아오는 것이 좋다.”고 했다. 병이 깊어지기 전에 잡아야 치유가 빠르기 때문이다. 또 “수술 없이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명심 또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보다 더 좋은 것은 병을 예방하는 것이다. 2019년 기해년에는 윤 원장의 활법으로 더 많은 이들이 건강해 졌으면 좋겠다.

이은구 기자  hoeunk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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