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취재국장= 남동구가 설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 사전 예방을 위해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4일간 장수천과 승기천 등 지역 내 하천과 폐수배출시설 등에 대한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을 추진한다.

구는 설 연휴동안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추진하기 위해 사전홍보 및 계도, 특별감시활동 강화 등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해 3단계에 걸쳐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설 연휴 전인 1월 21일부터 2월 1일까지 민원 발생지역 및 중점관리대상 시설에 대한 계도 및 홍보를 실시한다.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중점감시 대상지역과 시설에 대해 감시활동도 펼친다.

2단계인 설 연휴 중인 2월 2일부터 6일까지는 지역 내 주요 하천인 승기천, 장수천, 운연천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한다. 또 환경오염 신고창구(국번없이 128)를 24시간 운영해 환경오염행위에 대해 신고를 받는다.

마지막인 3단계는 2월 7일부터 13일까지 연휴기간 동안 가동이 중단돼 재가동시 환경오염행위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시설에 대해 (사)녹색환경협의회 등과 연계해 기술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폐수 무단 방류 등 수질오염행위, 대기오염물질 배출, 악취 발생물질 발생 등 환경위반행위에 대해 국번 없이 128번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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