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4억6천2백만원 예산확보로 724ha 타작물 재배 목표

【강원/ndnnews】안홍필 취재국장= 철원군은 쌀 수급안정을 위하여 올해 724ha의 논에 벼대신 타작물 재배 전환을 유도한다. 올해 사업비로 2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2019년 1월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의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조건은 ‘18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지원금을 수령한 농지 또는 ’18년산 변동직접지불금 수령 대상 농지를 기준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또는 법인)이 ‘19년 논 타작물 재배의향이 있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국비지원사업으로 추진되며, 재배작물별로 1㏊당 지원금액을 차등 적용한다. 사료용벼 등 조사료는 430만원, 일반·풋거름작물은 340만원, 두류는 325만원을 지급하며, 특히 휴경의 경우가 추가되어 280만원을 지원한다. 무와 배추, 고추, 대파는 사업신청 대상 제외 작물로 규정했다. 농업인별 최소 신청면적은 1,000㎡이며, 상한면적은 제한이 없다.

사업신청자와 신청농지의 적합여부, 중복신청여부 등을 확인하고 선정된 사업대상 농지는 약정사항 이행점검결과를 토대로 최종 지원금액이 확정 및 ‘19년 12월중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사료 및 쌀 이외 식량작물 등의 자급률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정부의 역점사업인 만큼 많은 신청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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