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반려견 1000만 시대를 맞아 업계가 보다 세분화되며 전문적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애견의류는 현재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부류 중 하나. 보여지는 것 뿐만 아니라 요즘처럼 쉽게 체온을 뺏기기 좋은 겨울철 보온성을 신경 쓴 다양한 의류가 출시되며 애견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페트드 코코’는 불어로 “강아지파티”를 의미한다. 견주와 함께하는 모든 일상 속에서 특별한 순간을 위한 의상을 제공하는 비교적 가격대가 높은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 페트드 코코의 가격대는 저가에서 고가까지 매우 넓은 편이다. 2017년 대구 수성구 매장을 시작으로 현재 백화점, 애견 카페 등에 입점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페트드 코코가 애견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반려견에게 꼭 맞는 옷을 ‘핸드메이드’로 제작하기 때문이다. 원피스, 카디건, 코트, 레인코트, 턱시도, 셔츠, 슬링백, 케이프, 악세서리 등은 페트드 코코의 가장 기본적인 핸드메이드 제작 가능 상품. 시그니처 의상인 코튼 캔디 원피스는 가격대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제품이 출시되는 즉시 품절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던 제품이기도 하다.

 

페트드 코코의 핸드메이드 제품들은 애견의류로는 드물게 상표권 등록과 디자인 등록을 완료 또는 진행 중인 상태다. 실제로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 디자이너이자 대표인 문정혜의 경우 강남 패션 페스티벌에서 수상했던 이력을 가지고 있어 꾸준히 독특한 디자인 철학을 인정받은 바 있다.

 

문정혜 대표는 “좋은 것은 언젠가 가치를 인정 받는다는 가치관으로 자신과 사업관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페트드 코코를 운영해 왔다”라며 “강아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자연보호에도 관심이 많기에, 가격 거품이 생길 만한 불필요한 것들을 제외하고 가장 좋은 원단,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다양한 애견의류를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페트드 코코는 현재 애견용품의 메카인 갤러리아 펫부티크에 입점한 상태이며, 2019년에는 해외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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