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취재국장=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를 예방하기 위해 4월 말까지 동절기 폐기물 불법소각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동절기 소규모 공장, 농촌지역 등 폐기물 불법소각으로 인해 생활불편 민원이 급증하고 있어 주민 신고 발생지역 및 공사현장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순찰과 단속활동을 병행한다.

생활폐기물은 종량제 규격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하지만 일부 시민들이 쓰레기 처리 비용을 아끼기 위해 무단으로 소각하거나 동절기 공사현장에서 폐목재 등 폐기물을 소각하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이번 단속기간 내 적발될 경우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계양구 관계자는 “쓰레기를 무단 소각할 경우 각종 매연과 유해물질이 발생되어 공기질을 악화시키고 인근 주민들에게는 악취유발 등 생활불편을 초래하므로 불법 소각행위 근절을 위해 야간 취약지역에 대해 중점 단속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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