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어업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연안바다 목장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연안바다 목장화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장사동 연안해역 198ha에 총 50억(국비 25, 시비 25)을 투입하여 인공어초시설과 종묘방류 등의 어장관리를 통한 지속적인 생산체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어장조성을 위한 인공어초 291개(패조류형 어초 114개, 어류용 어초 173개, 가능성 잠제 4개)를 제작‧투하하고 부가가치 높은 수산종묘 6품종 729천마리를 방류하였다.

또 사업해역 모니터링 및 효과조사 실시하는 등 현재까지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총사업의 80%를 완료하였다.

올해는 연안바다 목장화 5개년 사업의 마지막 단계로써 10억원을 투입하여 인공어초 시설 및 수산종묘를 방류를 계속할 예정이며, 올 10월경 모두 완료된다.

한편 본 사업은 지난해부터 ‘수산자원관리법’의 개정으로 공기관 대행사업을 통하여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서 수행하도록 하여 모든 공정을 좀 더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서 사업 효과의 극대화를 도모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본 사업이 완료되면 건강한 해양 생태환경조성을 통한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등 풍요로운 어촌을 만드는데 일조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