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을 가장 많이 배출한 정통 복싱 체육관

“훌륭한 선수 배출하여 1980년대 영광 되찾고 싶다”

챔피언을 가장 많이 배출한 정통 복싱 체육관

“훌륭한 선수 배출하여 1980년대 영광 되찾고 싶다”

 

신도다이어트 복싱클럽 이영기관장

국내에 복싱이 처음 도입 되었을 때는 역사의 격동기로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등 각 방면에서 급격한 변화로 과도기를 겪었을 때이다. 일제 강점기 때 국민적 반항의식으로 사로잡혀 있을 때, 이러한 의지는 대일 투쟁의 의식으로 발전 해 나갔으며 스포츠를 통해서도 표출 되었다. 일본과의 대결에서는 경기를 하는 선수들도 혼신을 다해 경기를 치렀으며 응원을 하는 국민들도 한마음이 되어 응원을 했다. 광복 이후 국외로 진출 했던 선수들이 귀국하면서 국내 프로복싱이 큰 성황을 이루었다. 그 후 80년대까지는 전성기를 맞이하다가 점차 침체기를 겪으면서 국민들의 관심도 점점 사라졌다. 하지만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복싱이 다시 부활하고 있다. 체육 관계자들이 전통복싱에서 착안하여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그 국민적 관심이 다시 되 살아나고 있다. 과거에는 복싱을 성공이나 출세를 하기위한 수단으로 여겼지만 현대에는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시작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그중에는 복싱에 소질 있어서 선수생활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건강을 위해서이다.

인성교육과 예절 교육을 통한 전인교육을 실시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에 위치한 ‘신도 다이어트 복싱클럽’ 은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기의 아이들의 전인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회원들에게는 웜업, 복싱 기본기 수업 및 기술훈련, 기초체력 훈련, 웨이트 트레이닝, 스트레칭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성회원들을 위한 다이어트, 호신술도 지도하고 있고 그 밖에도 정통 복싱과 키즈 복싱, 스트레스 해소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되어 있다. 또한 그 대상도 직장인 초.중.고생, 대학생, 주부등 다양하며 레크레이션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1 맞춤형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초.중.고생 키 성장을 돕기 위해 줄넘기 지도와 복싱 수업도 병행하고 있으며 수업방식은 개인지도와 소그룹 지도이며 매일 진도가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체육관에는 웨이트 룸과 복싱룸이 따로 있으며 다양한 샌드백이 구비되어 있어 회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훌륭한 선수들을 많이 배출

‘신도 다이어트복싱클럽’ 을 운영하며 훌륭한 선수들을 많이 배출한 이영기 관장은 경기도 광명시 소재에 55평 규모의 체육관을 16년 째 따로 운영하고 있는 등 사업가로서도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다. 그는 권투선수 출신이었던 큰형의 뒤를 이어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선수생활을 해 왔으며 올해로 복싱인생 40년을 맞이했다. 이 관장은 “40년동안 복싱을 해오면서 한 번도 후회를 한 적이 없다. 또한 20년동안 체육관을 운영했다. 평생을 복싱을 위해 살아왔다. 내가 복싱을 지도했던 제자들이 성인이 돼서 가족들을 데리고 찾아오면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며 “신도 체육관이란 명칭을 처음 사용한 것은 1953년이며 그동안 좋은 선수가 많이 배출됐다. 원로권투 선수들이 대부분 신도 체육관을 거쳐 갔다. 이에 자부심을 느낀다” 고 말했다. 현재 그의 두 아들들도 선수생활을 하고 있어서 대를 이은 복싱사랑은 많은 복싱관계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신도 다이어트복싱클럽’ 은 한국 챔피언을 가장 많이 배출한 정통복싱 체육관으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 9월 22일 제주도 한.일 전에 출전한 장민선수와 강경돈 선수가 모두 이 ‘신도 체육관’선수 출신이다. 신도 체육관의 가장 유망주인 장민 선수는 지난 5월, 슈퍼플라이트급 우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승자가 나란히 결승에서 KO 승을 거둬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현재 고3인 장민선수는 링 밖에서는 천진한 학생이지만 링 안에서는 파이터로 변해 경량급의 기대주로 신도 체육관을 빛내주는 자랑스런 선수로 여겨지고 있다.

 

성장 판이 자극되어 키 성장에도 도움

한편, 복싱의 역사를 살펴보면 우리나라에 복싱이 도입 된지는 10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복싱이 전 세계적으로 전파된 것은 1896년 근대 올림픽 이후 세계 각 나라는 복싱 연맹을, 1946년에는 국제 아마추어 복싱연맹을 결성하였다. 그 후 프로복싱이 활성화 되면서 1999년에는 현재 프로복싱을 관장하는 세계기구인 ‘세계복싱협회’ 가 조직되었고 세계복싱연맹(IBF), 세계복싱기구 (WBO)등이 탄생됐다. 복싱은 처음부터 무리한 운동보다 천천히 체력을 늘리면서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복싱은 잔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초대사량을 높여주고 탄력 있는 몸을 만들어 주어 젊은 여성들에게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복싱을 성장기 청소년기에 시작하면 성장 판이 자극되어 키 성장에도 도움이 생기고 자신감이 생겨 대인관계도 원만해지고 내성적인 성격이 외향적으로 바뀌는 장점이 있다. 이 관장은 “지나친 체중감량은 신체의 면역력과 근육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회원들의 운동 목적에 맞추어 지도를 하고 있다. 스파링과 시합 출전은 강요하지 않는다. 반대로 스파링과 시합출전을 원하는 사람은 그에 맞춰 지도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훌륭한 좋은 선수가 많이 나와서

1980년대의 영광이 다시 오기를 기대

이어 그는 “현재 이곳에 정착한지 4, 5년에 불과해 대외적으로 활동을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남양주시 장현에는 이호준 선수도 현재 웰터급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면서 내년 2019년에는 한국 챔피언에 도전할 계획이며 장현의 복싱 발전을 위해서 프로권투 시합과 아마추어 복싱대회를 개최해 남양주를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싶다고 전했다. 그리고 여건이 되면 어려운 선수나 이웃을 돕고 싶다”고 전하며 또한 “현재 일본의 복싱은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데 반해. 대한민국은 80년대 이후 침체기를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다. 이 어려운 여건에서 제자들이 선수를 하겠다고 나서는 자체가 고맙다. 앞으로도 훌륭한 좋은 선수를 키워보고 싶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실력 있는 선수가 많이 배출돼서 1980년대의 영광이 다시 오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그의 바람처럼 사각의 링에서 날아오는 주먹을 피하기도 맞기도 하면서 성장해 나가는 그의 제자들이 훌륭한 선수가 되어서 그의 소원을 꼭 이루어주길 기대해본다.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