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억원’‘ 남양주 국제유소년축구센터 유치 확정!

축구 명문 도시, 남양주를 가다

남양주/ 축구협회 안창규 회장

 

’‘450억원’‘ 남양주 국제유소년축구센터 유치 확정!

축구 명문 도시, 남양주를 가다

(남양주 축구협회 안창규 회장)

 

지난해 12월 초 국회 예산안 본회의에서 450억원 규모의 ‘남양주 국제유소년 축구센터’ 유치가 확정 되었다. 남양주 축구협회 안창규 회장은 “최재성 국회의원(송파을 4선)이 기초를 다져놓고 조응천 국회의원(남양주 갑)과 조광한 남양주 시장님의 노력의 결과로 이루어낸 쾌거였다”고 밝혔다. “2020년 착공에 들어가는 ‘남양주 국제 유소년 축구센터’가 완공되면 남양주는 진정한 축구의 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에는 정규 구장 인조 잔디 축구장도 20여 곳 정도가 된다. 누구나 축구를 하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든 축구를 즐길 수 있다. 남양주 축구협회 안창규 회장은 “우리는 축구장이 없어서 축구를 못하는 경우는 없다.”며 “남양주가 축구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기초적인 토대가 잘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든든한 지원군이 함께하는 남양주 축구문화

최근 남양주에는 경사스런 일이 있었다. 지난해 12월 8일 ‘남양주 국제 유소년 축구센터’유치가 국회 예산안 본회의를 통과하며 2020년 착공을 확정지었다. ‘남양주 국제 유소년 축구센터’는 성인구장 3면, 유소년구장 5면을 갖춘 축구 아카데미 구역과 가족캠핑장, 체험센터를 갖춘 가족레저공원 구역으로 총 사업비 450억 원 규모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안 회장은 “단순한 축구장을 넘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4천여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고, 연간 4천억 원의 경제효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축구의 불모지였던 남양주가 최근 몇 해 사이에 눈부신 발전을 거듭한 결과에 대해 안 회장은 남양주시의 협조를 가장 큰 역할로 뽑았다. 남양주시의 조광한 시장을 비롯해 조응천, 김한정, 주광덕 국회의원, 신민철 시의회 의장, 지역별 시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있어 가능했다는 것이다. 또 지역 사회의 협조아래 기업인들의 지원과 응원의 덕이며, 무엇보다 축구를 사랑하는 남양주 축구동호인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모두가 하나 되는 일심으로 나아갔기에 축구도시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이다.

상비군 제도 정착...지역 생활체육 증진

남양주에는 축구협회에 소속된 연령대별 축구 상비군이 있다. 유소년부는 물론이고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여성부까지 상비군 축구팀이 있다.

 

유소년 부에서는 남양주 소재 진건 초등학교(감독 이문선)가 종합 2위에 오르며 명문축구부로 부상하고 있다. 안 회장은 “요즘 유소년 축구를 보면 가슴이 다 뭉클하다”고 말했다. “투지가 불타고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를 펼치면서도 예의와 매너를 아는 스포츠정신이 투철하다”며 “남양주를 넘어 진정한 한국축구의 발전적인 미래를 기대하게 된다.”고 말했다.

 

상비군은 1주일에 두 세 번씩 운동하며 실력을 다지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 단결 하며 운동을 한다. 상비군들은 경기도 대회는 물론이고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그중에서 한대현 단장이 이끄는 50대 상비군은 ‘대통령배 전국 축구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가 있고, 이추재 단장이 이끄는 40대 상비군은 ‘전국 생활 대축전’ 우승과 ‘제1회 축구협회장기 전국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리고 안산시에서 열린 ‘경기 도지사기 어울림축구대회’에서 40대부 정상을 차지해 올해 열릴 ‘대통령배 출전권’을 획득했다. 안 회장은 “대통령배까지 우승하면 최고 중의 최고가 아니겠냐.”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행복한 스포츠 복지 도시 이룩하다.

남양주시는 작년 4월 29일 축구 꿈나무 육성 및 유소년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오남에 유소년 축구장을 새롭게 개장했다. 이를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제 6회 ‘남양주시장배 유소년 축구 I-리그 대회’ 개막식을 이곳에서 열었다. 초등부 17개 팀, 총 195명의 선수가 참가해 11월까지 6번의 경기를 치렀다. 안 회장은 “오남 유소년 축구장 개장으로 오남 지역 축구 꿈나무들의 기량을 갈고 닦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고 체육시설 수혜연령층도 한층 넓어져 남양주시가 행복한 스포츠 복지도시로 한걸음 더 내딛게 되었다”고 말했다.

 

남양주 축구협회 안창규 회장은 주식회사 체어로를 남양주에서 30년 넘게 운영해 오고 있다. 회사 이름을 걸고 ‘체어로배 축구대회’도 6회까지 열고 있다. 안 회장은 “축구인이면 누구나 좋아하고 기다리는 ‘체어로배 축구대회’는 전국 최고의 대회 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축구협회장을 3대째 연임하고 있는 안 회장은 “그 어떤 일보다 축구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고 말했다. 그는 축구라면 만사 제쳐두고 달려갔다. 실로 남양주 축구발전을 위해 온 몸을 다 바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안 회장은 유소년부터 연령대별 동호회 상비군까지 마음 편히 축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축구협회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든든한 리더가 있기에 선수들은 기량을 높이는데 전념할 수 있다. 축구메카로 남양주의 위상을 드높일 날이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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