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2018년에 대한 인사보다 2019년 한 해 설계는 잘하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매일 같은 일을 하고, 같은 사람들과 대화하고, 같은 곳에서 살며, 같은 생활을 하기 때문에 특별한 계획 없이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삶이 지루하다고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과연 삶이 지루한 것일까요?

삶은 미스터리이고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오늘과 내일이 또 다릅니다.

그 다름을 알게 된다면 삶은 매일이 새롭고 흥미로워 집니다.

같은 사람을 만나도 어제와 다른 주제로 이야기하고, 과거 이야기보다는 미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알아야 하고, 똑같은 사물이라도 어제 바라보는 눈빛과 오늘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져야 삶이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행복은 능동적인 삶에서 나오는 것이지 지나간 추억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을 지낸 넬슨 만델라는 무기수로 어두운 감옥에 갇힌 상태에서도 한 줄기 빛을 찾으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는 교도소장에게 부탁하여 교도소 마당 구석에서 채소를 가꾸기 시작하여 양파를 비롯하여 작은 묘목 등을 키우면서 한 해 두 해 지날 때마다 보람과 기쁨을 느끼면서 식물에서 작은 위안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는 교도소의 열악한 환경까지 개선하며 27년을 지낸 후 나중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첫 흑인 대통령이 됩니다.

그는 타고난 희망주의자로 교도소에 있을 때 손녀의 이름을 ‘희망(아즈위 Azwie)’이라고 지어주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는 절대 절망만 하지 않는다면 감옥에서도 희망의 꽃이 핀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절망은 누가 만드느냐 그것은 바로 나 자신이 만드는 것입니다.

희망도 내 스스로가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절망보다는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지금 너무 늦었어’라는 이야기보다는 아직도 할 일이 많다는 이야기를 합시다.

세상은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오늘과 내일이 또 다릅니다.

어떤 경우에도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선입견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인다면 올해에는 더 좋은 일들이 찾아 올 것입니다.

바다에만 밀물과 썰물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 속에도 밀물과 썰물이 있습니다.

밀물은 밀물대로 썰물은 썰물대로 다 나름대로 가치가 있습니다.

그것을 잘 활용하느냐 못하느냐는 나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삶이란 어쩌면 행복과 기쁨 그리고 불행과 슬픔이 번갈아 오는데 그것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운명이 바뀔 수 있는 것입니다.

2019년도도 희망 속에 멋진 삶을 설계합시다.

도전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한해,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도전해 봅시다.

세상을 떠날 때 후회 없이 한 일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한해를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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