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지난 19일, 20일 이틀간 봉담읍 수영리 공업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집중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최근 대기오염,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증가로 인해 공업지역 인근 주민들의 주거환경 악화 및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돼 3개조를 긴급 편성해 1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결과, 배출시설의 신고를 득하지 아니하고 설치·운영했거나, 배출시설 운영일지를 작성하지 않은 3개 사업장을 적발했다.
  
시는 해당 사업장을 과태료 부과 및 형사고발 조치하고, 점검 당시 채취한 시료의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도 분석할 예정이다.
 
이강석 환경지도과장은 “지속적으로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해 시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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