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미국카네기 설립 100주년과 한국카네기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내가 20년전 데일카네기코스가 한국에 상륙했을 때 한 지인의 소개로 카네기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다.

그때 최염순 소장을 처음 만났다.

나보다 나이어린 새파란 청년이었지만, 그 열정적 강의 진행에 매료되어 전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내 자신이 놀랍게 변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코스를 듣기 전에 카네기가 쓴 책을 고등학교 때부터 읽었지만 책을 통해서 지식으로 얻은 것과 달리 직접 교육과정에서 ‘Learning by doing’이라는 교수법에 따라 공부하면서 내 자신이 변하게 되었고, 비즈니스 활동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가정주부인 집사람도 교육을 받게 하였는데, 그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카네기에서 배운 바를 실천하여 부부관계나 애들 교육에 있어서 행복한 가정을 이끌 수 있었다.
사람이 혼자서는 살 수 없다.

결국 사람과 사람이 서로 얽혀서 더불어 살아가게 된다. 이때 인간관계야말로 바로 성공적인 삶을 사느냐 아니냐 하는 갈림길이 된다.

나는 카네기 교육을 이수한 이후 지금까지 와이셔츠 주머니에 ‘The golden book’을 넣고 다닌다.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때나, 틈틈이 시간이 나는 대로 호흡을 가다듬고 마음을 가라앉힌 다음 ‘The golden book’을 읽으면서 지혜를 얻는다.

카네기 교육은 절망에서 희망을, 용기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년간 한국카네기는 우리 기업 임직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어 경제위기를 극복하게 하였다.
우리 사회에 밝은 희망의 메시지를 주었고, 각 기업들이 발전하는데 큰 힘이 되어주었다.

이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때 데일카네기교육은 더욱 중요한 몫을 감당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한국데일카네기가 최염순 대표의 리더십아래 더욱 발전하여 우리 사회가 서로 칭찬하고, 비난하지 않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무한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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