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시의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반려식물을 키우는 1인가구 어르신들 330명 중 92%가 “반려식물을 키운 뒤 우울증 감소에 효과를 보았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혼자 사는 가구에서 발생하는 우울증의 경우 하루의 패턴이 정확하지 않거나, 마음 둘 곳이 없어 의미 자체가 사라지는 케이스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반려식물과 같이 주기적으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생명을 들인다면 그 어떤 치료법보다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어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그에 따라 광주의 ‘버드세이지플라워’ 꽃집은 1인가구 맞춤 반려식물 아이템 서비스 시작했다. 제품은 소비자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아기자기한 테라리움 상품을 주력으로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은 단연 ‘이끼 테라리움(Moss Terrarium)’이다. 이끼는 습도를 좋아하는 식물로 실내 습도조절에 탁월하여 가습효과에도 좋으며, 정서적 함양을 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즐겁게 기를 수 있다. 버드세이지플라워의 테라리움은 각각의 작품들이 테마와 스토리가 담겨 있어 다양한 재미와 흥미를 안겨줄 수 있다는 차별성을 갖는다. 해외에서 직수입한 유리용기, 피규어를 이용해 테라리움을 직접 제작함과 동시에 약 3개월간의 숙성과정을 거친 이끼만을 사용하여 그 어떤 곳보다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화훼장식기능사, 화훼장식기사 국가공인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버드세이지플라워의 이가희 플로리스트는 “살아 있는 식물을 다루는 일이기 때문에 늘 식물에게 관심을 갖고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라며 “고객에게 도착하기 직전까지 버드세이지플라워에서 보이는 식물에 대한 관심 만큼, 고객이 키우는 와중에도 정기적인 관심을 보여준다면 식물은 물론이고 고객의 마음까지 치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소리없는 아우성처럼 반려식물은 우리에게 깊은 교감을 전한다. 자연이 모태인 ‘식물 테라리움’, ‘이끼 테라리움’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유행처럼 번지기를 소망한다.

 

한편 버드세이지플라워에서는 실버라이프를 위한 반려식물 노후 프로젝트,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그린라이프, 주머니 속 작은 정원 포켓가든 등 소비자들의 일상에 녹색 훈풍이 불어오는 그날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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