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양한 육아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며 ‘육아’ 자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그 나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사랑을 충분히 받고 커갈 수 있도록, 부모들은 직접 아이 물품을 만들며 단 하나밖에 없는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실제로 아이의 제품을 부담없는 가격에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공방들이 문을 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그 중 ‘쭈누베베’는 많은 엄마들에게 카페추천으로 선호받고 있는 공방 중 하나다.

 

 

2012년부터 옷과 악세서리 관련 미니 매장을 운영한 쭈누베베의 김민채 대표는 2018년 아들의 별칭을 딴 쭈누베베로 상호를 변경한 후 새롭게 악세서리 공방 카페를 오픈했다. 단 하나밖에 없는 핸드메이드 악세서리를 만들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아트 기법을 통해 아이들 그리고 가족에게 작품을 선사하고 싶은 엄마들이 주로 찾고 있다. 공예 체험과 더불어 음료도 즐길 수 있는 쭈누베베의 특별한 서비스를 알아봤다.

 

쭈누베베에서 대표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공예는 바로 레진아트와 슈링클스 아트다. 레진아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레진’이라는 풀과 자연에서 나오는 고체화 물질이다. 레진 용액을 몰드에 넣은 후 생화(꽃)이나 여러가지 토핑을 더해 램프에 굽는 방식으로, 세심하고 아름다운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슈링클스 아트는 독일에서 나온 특수 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오븐에 구워 축소시켜 구워내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공예 중 하나다. 열쇠고리, 반지, 목걸이, 팔찌, 귀걸이 등 다양한 영역에 접목할 수 있어 만족감이 높은 편이다.

 

문화센터 공예강사 및 아이디어스 공예작가로 일하고 있는 김민채 대표는 “단순히 수익을 보는 것이 아니라 쭈누베베라는 공간 속에서 사람들이 성취감과 행복감을 가지고 가는 것만으로도 운영하는 데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공감할 수 있는 공예 서비스로, 자기계발의 시간과 충분한 힐링 타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