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이유식을 만들어 먹일 시간이 점점 적어짐에 따라 건강하고 알찬 유기농이유식 구매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유기농 식단의 경우 재료를 사는 구입하는 데만 기본 식재료의 가격보다 높게 책정되기 때문에 가격이 크게 차이 나지 않으면서 안전성이 확보된 업체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이유식을 믿고 맡기는 식이다. 하지만 아무리 유기농아기반찬을 판매하는 업체라고 해도 재료만 유기농을 쓸 뿐 구성이 좋지 못하거나 염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파는 경우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두두앙’은 이러한 유기농 먹거리를 영유아 뿐 아니라 임산부, 식이조절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판매하고 직접 먹어보며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모든 제품은 유기농 식자재로 만들고 있으며 이유식, 아기 반찬, 아기 간식, 디저트류, 커피, 음료를 수제로 만들어 판매한다.

 

특히 아기 반찬의 경우 저염식단으로 소금, 설탕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짠맛은 건조 세발나물과 건조샐러리 분말로, 단맛은 배즙과 아가베시럽으로 맛을 내 더욱 건강하게 구성하고 있다.

 

‘두두앙’의 김세영 대표는 실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 식품영양학 박사과정까지 밟은 전문가다. 알러지를 가지고 있는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들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저절로 높아졌고, 직접 믿고 먹일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보자는 데에서 ‘두두앙’이 시작되었다고 김세영 대표는 밝혔다.

 

덧붙여 “엄마가 집에서 만들어주는 것과 같이 식재료부터 만드는 공정까지 믿고 먹일 수 있는 음식을 만들고 싶다”라며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는 두두앙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두두앙은 아기 엄마를 상대로 이유식 및 아이반찬 쿠킹클래스를 준비하고 있다. 2019년에는 온라인으로도 두두앙의 음식을 만날 수 있으며 보다 더 많은 메뉴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게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