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고령화 사회 문제인 독거노인의 소외·박탈감,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고독사 등의 문제를 예방·해결하고자 전문적인 노인상담 케어링 교육을 실시하고, 총 164명의 노인상담케어링 자원봉사자 교육 수료식 및 자원봉사 발대식을 오는 7월 3일(수) 오후 4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자원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신청·접수를 받아 지난 4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강릉시청에서 노인상담 이론 및 노인심리 이론 등에 대해 10회에 걸쳐 전문적인 노인 상담 교육을 실시했다.

향후 교육을 수료한 상담사들은 향후 3개월 간 자원봉사자로서 2인 1조로 팀을 구성, 관내 독거노인과 1:1 결연을 통해 주1회 또는 2회 직접 방문 및 전화를 통해 노인자살 예방상담, 배우자 사별·노인 우울증 상담, 가정폭력, 학대, 이혼 등 위기상담, 노인건강, 치매상담 등 생활전반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노인상담케어링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상담사들은 상담을 통하여 노인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노인 문제를 해결하고, 사전에 노인문제를 예방하여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노인상담케어링 사업이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유지될 수 있도록 인터넷 카페 운영, 조별 모임 및 월례회의 개최, 상담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노인들에 대하여 지속적인 상담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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