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 특전사 동지회 김원귀 회장
양주 / 특전사 동지회 김원귀 회장
  • 이은구 취재 본부장
  • 승인 2018.12.0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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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의 그늘에서 공익을 위해 활동하는 선의의 영웅들

공익을 위한 조용한 희생. 특전사 동지회 김원귀 회장

양주 / 특전사 동지회 김원귀 회장

 

양주의 그늘에서 공익을 위해 활동하는 선의의 영웅들

공익을 위한 조용한 희생. 특전사 동지회 김원귀 회장

알아주기를 위해서가 아닌 신념에 기반한 활동

안보단체로서의 활동을 위한 지원의 부재

더 안전한 양주시를 만들기 위한 봉사와 헌신

최근 급격하게 도시화가 이루어지면서 양주시의 논이나 밭, 정겨운 풍경들은 콘크리트 속에 자취를 감추고 있다. 또한 그렇게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낙후된 지역에 만들어진 위험지대나 여러 문제점, 그리고 아직 안정되지 않은 지역 내 감정차인 현재 양주시가 성장통으로써 떠안고 있는 많은 문제점 중 하나이기도 하다.

물론 양주시 측에서도 이러한 문제나 분쟁, 위험지대들을 관리하기 위해 인원들을 배치하고 여러방침을 놓고 토의 중이지만 그러는 와중에도 여전히 양주시 곳곳은 여러 위험에 노출된 상태다.

하지만 그런데도 사람들의 얼굴엔 미소가 사라지지 않고 어두운 골목길을 안심하고 다니고 있다. 또한 아직 양주시가 자체적으로 해결되지 못한 문제나 비상시의 교육들도 조금씩 보이지 않는 이들에 의해서 순탄하게 돌아가고 있다.

사람들이 시나 구에서 놓치는 안전문제들을 인식하면서도 점점 그런 문제에 둔감해지는 이유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존재를 모르지만, 꾸준히 활동을 계속해오는 이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양주시를 지키고 공익을 위한 여러 활동을 통해 헌신하는 양주의 영웅들. 그것이 바로 40명의 양주시 특전사 동지회다.

1. 양주시 안보의 숨은 힘으로써 지켜져 내려온 동지회의 역사

1998년 IMF가 터졌을 무렵 양주시에 창설된 양주시 특전사 동지회는, 1대 회장이 2015년까지 지속해서 회장으로서 활동해왔던 오래된 단체라고 한다. 그리고 2015년에 2대 회장으로서 직책을 물려받은 김원귀 회장은 이제 막 3년째 접어드는 신출내기 회장이라고 자신을 멋쩍게 소개했다.

양주시에 주거하는 특전사 출신 40명으로 구성된 동지회는 현재 양주시의 공익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며 남몰래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시나 단체로부터 요청된 평시 방재 활동이나 교통정리, 행사 시 인원 통제 등이 대표적이며, 이 같은 활동을 위해 꾸준히 달마다 정기 회의를 거쳐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활동할 때 개인의 이념이나 특정 정치 성향에 치우치지 않도록 주의하며 언제나 중립적인 입장으로써 양주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피드백과 의견들을 수렴하며 활동 중이라고 한다.

특전사 동지회 양주시 지회에서는 지회와 양주시를 위해 봉사하실 장교, 부사관, 사병으로 전역하신 특전사 선, 후배님들을 언제나 환영한다고 한다. 현재 특전사 동지회는 양주지회에서 특전예비군에 편성되어 활동 중이며, 전반기 훈련으로 1박 2일 제1공수특전여단에서 기관병들과 훈련을 하고 있다. 또한 후반기 훈련으로 지역예비군 훈련 시(8시간) 대항군으로 근무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월 1회 양주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 유해 업소 방문 순찰 및 청소년 선도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주 2회 금, 토요일 심야(21~23시)에 방범 순찰이 예정에 있다고 한다.

양주시 특전사 동지회는 양주시에 거주하는 특전사 출신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60세까지 활동할 수 있다. 김원귀 회장은 더 나은 양주시를 만들기 위한 많은 특전사 출신들의 많은 참여를 권장한다고 전했다.

 

2. 그늘 속에서 양주시 안보의 기반으로 활동하는 동지회

특전사 동지회의 김원귀 회장은 본래 특전사 동지회는 양주시의 비상시의 여러 인명구조 활동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그 외에도 평시에 다양한 활동 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말한 시나 단체에서 요청한 방재 관련 일들 말고도, 양주시의 위험구역이나 문제가 있을 법한 것들을 파악해 전달 및 확인하고, 연 2회 안전한 등산을 위한 산 정화작업, 그리고 산악연맹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등반대와 함께하며 진행하는 위험대비 훈련이 그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안전문제에 노출된 구역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산과 저수지 인근이 그러한 문제가 많다고 한다. 이것을 특전사 동지회는 오래전부터 지속해왔던 순찰로 인해 알고 있던 덕분에, 김원귀 회장은 일부 회원들과 정기적으로 그러한 급작스러운 사고에 노출된 지역을 찾아가 다양한 안전교육 또한 진행한다고 한다.

그리고 자체적으로 축적하고 있는 특전사로써의 여러 지식과 그동안 회비로 사둔 다양한 기자재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양주시에 있었던 각종 사고나 문제들에 항상 참여함으로써 주민들에게는 많은 신뢰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엔 서울에 있는 특전사 동지회 본부가 정부와 조율하고 있는 사업을 통해, 현재 양주시에 비워진 26사단의 부지를 활용하여 아이들이나 성인들에게 안전교육이나 보안에 대한 것을 교육해주는 체험 캠프를 운영하는 것도 예전에 있다고 김원귀 회장은 전했다.

 

3.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힘든 문제들과 절실히 필요한 시와 단체의 지원

사실 현재 특전사 동지회는 활동을 지속하는데 여러 가지 문제들을 접하고 있다고 한다. 첫 번째는 인원의 문제라고 한다. 특전사는 아무래도 소수의 정예만이 선발되기 때문에 그 수가 무척 적은데, 과거라면 모를까 현재 조금씩 규모와 기능을 키워가고 있는 양주시를 40명이 감당하기에는 무척 힘들기 때문이라고 김원귀 회장은 전했다.

그리고 다음은 ‘자율적’으로 머무는 동지회 활동의 성격 때문이라고 했다. 공익을 위해서 아무런 대가나 명예 없이, 양주시를 사랑하고 지키겠다는 신념으로 동지회는 활동 중인데 그러다 보니 다른 여타단체와 달리 시나 단체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곧 양주시가 발전할수록 비례하여 커지는 안보상의 위험성을 대처하고 활동하기 위한 활동자금의 부족으로 이어져 특히 요새 동지회의 활동이 침체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양주시 순찰을 위한 차량이 거의 15년이 넘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방재 활동영역이 아무리 노력해도 축소될 수밖에 없다고 김원귀 회장은 말했다.

마지막으로 동지회 활동이 어디까지나 자체적인 활동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을 때 활동할 수 있는 당위성을 가지기 어려운 것도 이유라고 했다. 예를 들어 폭력이 이뤄지는 현장을 보았거나 담배를 피는 청소년들에 대한 선도 활동의 경우에도, 경찰 같은 공증된 직위나 시의 인정을 받은 활동이 아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동하지 못하고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4. 더 안전한 양주시를 위한 특전사 동지회의 바람

특전사 동지회는 현재 양주시에 5곳의 위험지대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앞서 말한 문제들로 인해 이곳 모두를 확인하고 공기관이 놓치는 부분들을 확인해, 부수적인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활동하는 것에 대한 제약들이 존재한다고 한다.

김원귀 회장은 앞으로 특전사 동지회가 좀 더 적극적인 어필과 공공의 이익을 위한 사업들의 추진으로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지만, 그만큼 정부나 시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가능하다면 시에 동지회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인정해 더 많은 문제나 양주시의 발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좋겠다며 김원귀 회장은 인터뷰를 마쳤다.

이은구 취재 본부장  hoeunk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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