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의 눈물’주제로 4대 폭력예방 연극 및 특강

화성시가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신규 공직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희롱의 눈물’을 주제로 젠더 파트너십 강화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앞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양성평등의식을 높일 수 있는 연극이 무대에 올려져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진 교육에서는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이 초청돼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데이트 폭력, 직장 내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 성매매 등 각종 사례를 다루고 예방법과 발생 시 대처방법 등을 소개했다.

황성태 부시장은 “앞으로도 예방교육을 통해 남녀 간에 존중과 배려가 있는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교육 외에도 올 한 해 동안 2천1백여명의 공직자와 시민 1천5백명을 대상으로 ‘젠더 파트너십 강화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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