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dnnews】안홍필 취재국장= 철원군(군수 이현종)이 2018년 제3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8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서, 철원군은 “국내최초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 건설 및 스마트그린빌리지 실증단지 조성”이란 주제로 발표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의 입장에서 적극·능동적 업무처리로 사회적 가치 실현, 소통·배려, 제도혁신 등을 이룬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공감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이번 경진대회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에서 약 557건의 우수사례를 제출하여, 1차 서면,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12건이 경진대회 발표 주제로 선정되었고, 철원군이 최종 현장 심사를 거쳐 우수상에 선정되었다.

“국내최초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 건설 및 스마트그린빌리지 실증단지 조성”은 지역주민이 태양광발전소에 지분 또는 펀드형태로 직접 투자하여 이익을 공유하고, 스마트그린빌리지 실증단지를 통해 에너지자립, 경제적 자립을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참여제도는 1단계로 최초 65억 규모로 최소 800가구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하였으며, 2단계 건설이 되면 281억 주민참여 및 3,400가구가 혜택을, 철원두루미 태양광발전소는 3단계로 진행되며 총 2,700억원의 소득창출과 1,300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마트그린빌리지는 대규모 발전소 주변의 마을에 기업이 보유한 전문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통해 각 가정이 에너지 자립을 지원하고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혜택 및 소득원 창출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다. 경제적 자립을 단계별로 구현함과 더불어 농촌지역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과 공생하는 프로젝트다.

철원군은 “재생에너지 3020” 계획을 실효성 있게 이행하기 위하여 “주민참여형 제도를 확대하여 지역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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