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취재국장= 고양시의회(의장 이윤승)는 11월 22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국외연수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보고회는 이달 초중순에 실시한 각 상임위원별 국외연수 결과를 고양시에 접목 가능한 정책을 중심으로 발표하였으며, 의원간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국외연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하여 고양시의회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고양시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환경경제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기획행정위원회ㆍ건설교통위원회 순으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환경경제위원회는 조현숙 위원장이 연수 목적 및 주요 일정 등을 소개하였고, 정봉식 의원은 보봉마을, 펠트하임 에너지 자립마을, 독일연방환경청 등을 소개하며 독일의 환경정책과 고양시에 접목 가능한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였으며, 송규근 의원은 뫼들라로이트, 베를린장벽, 연방의회의사당, 주독일 한국대사관 등을 둘러보고 느낀 독일 통일과정을 소개하면서 통일시대 남북 교류의 전초기지로서의 고양시의 역할과 고양시의회의 역할에 대해 정책 제언을 하였다.

문화복지위원회는 김해련 위원이 까리따스 노인요양원, 짤츠부르크 청소년센터, 프라하 장애인학교 및 재활교육원을 소개하며 수혜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정책 등 선진국 복지정책 및 보편적 복지에 대한 높은 시민의식 등 고양시 복지정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고, 짤츠부르크 관광안내사무소, 프라하 하벨 전통시장, 부다페스트 관광청을 소개하며, 고양시 관관정책에 접목할 우수사례 등을 발표하였으며, 문화복지위원회 김효금 위원장은 총평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국외연수를 위해서는 다양한 기관방문도 중요하지만 사전 연수대상을 신중히 선정하고, 연수과정을 통해 더 깊이 정책에 대한 논의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수를 함께 다녀온 기획행정위원회와ㆍ건설교통위원회는 김수환 기획행정위원장이 대표로 발표를 했으며 퐁피두센터, 생컹탱 엉 이블린 시청을 방문하여 살펴 본 프랑스 도시재생 및 신도시 개발과 관련한 우수사례을 제시하고, 고양시의 기업유치, 일자리창출 등 도시경쟁력과 자족기능 향상을 위한 우수사례 접목 방안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헤센주 체육연맹을 소개하며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이 함께 뿌리 내릴 수 있는 독일의 체육활성화 시스템 등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했으며, 건설교통위원회 이길용 위원장은 총평을 통해 이번 국외연수는 준비과정에서부터 의원들이 충분히 논의하여 대중교통인 트램과 도시계획시설 등 연수대상을 선정하였고, 교통 이용을 현지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하여 TGV, 2층버스,등의 체험하였으며, 우리시 교통정책에서의 트램 도입을 제안했다.

이윤승 의장은 “이번 국외연수가 해외연수에서 직접 보고 느낀 선진외국의 우수사례 등을 발굴해 각종 정책대안 마련 등 선진 의정활동에 하는데 소중한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평가한다”며, “발굴된 우수사례는 연수결과 보고회로 끝나지 않고 우리 시정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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