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취재국장= 연천군청 조혜형 기획감사실장이 16일 38년의 공직 생활을 마감하고 명예 퇴임했다.

조 실장은 1981년 공직에 입문한 뒤 2013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임진강개발사업단장, 군남면장, 안천총괄과장, 선사관리사업소장, 전곡읍장을 역임했다.

2018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기획감사실장으로 일하면서 군민 중심의 군정 추진하며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연천건설에 앞장서 왔다.

조 실장은 재임기간 연천로하스파크,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고대산 베이스볼파크 등 경기북부 최북단 낙후 지역인 연천군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많은 사업을 추진하였다.

일부에서는 조실장의 사업이 실패한 사업이라고 폄하하는 일도 있는데 누구도 실행할 수 없는 많은 사업들을 추진하여 왔으며, 아직까지 빛을 발하지는 못하지만 연천군에는 그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있고 실패와 성공은 그를 활용하는 우리의 몫으로 남아있는 것이며 다시 한 번 그의 발자취를 돌아볼 때가 된 것이 아닌가 싶다.

조 실장은 “40년 가까운 공직 생활을 하며 후회 없이 열심히 살아왔고 그를 위해 많은 희생을 한 아내와 자녀들에게 이 기회를 통해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고 모든 공직생활을 대가 없이 마무리하게 해준 선후배동료 공직자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라며 “공직을 떠났지만 힘이 닿는 한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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